1.

요즘은 거의 일집일집

건강상의 이유로 일도 많이 줄였어요

직원분들 건강은 챙기면서

정작 제 건강은 못챙겨서

여사님들 아프다고하시면 약사다나르면서

정작 저는 진통제로 버티네요

그래도 하루 두세시간 일할때

주방에서 망아지 날뛰듯 뛰는건

통증에서도 어쩔수 없나봅니다

 

 

2.

무슨 입덧을... 

농담이구요

봄에는 거들떠도 안보던 참외달고살고

여름에는 수박이랑 복숭아

가을엔?

아빠한테 술배울때 안주였던 달달한 배~

일주일에 큰 배하나에 나름 행복합니다

 

3.

추석연휴 혼자할까 어쩔까 고민할때

흔쾌히 달려와주신 저의 그분

저는 앞치마입고 궁뎅이 흔들면서

'김밥밥쥘땐~ 원조는 B컵~ 참치는 A컵~'

춤을 췄습니다ㅋㅋㅋ

일하는 내내 계속 주방에 얼씬거리시고

내심 일하는 제가 많이 걱정되셨나봅니다

늦점으로는 몇가지 안되는 전 후딱해서 나름 명절분위기~

계속 주방 기웃거리실일때 

메롱메롱했더니

이제는... 안부끄러워하십니다

이러면 재미없는데...

헤어질때의 포옹은

언제나 까치발을 들어야하지만

달콤합니다

 

4. 

요즘 입맛도 먹는것도 영 부실해서

목욜날 친구가 쏘고기 공수하기로

입에 뭔가를 넣는다는게 살기위한거라는걸

새삼 느끼네요

 

5.

횽님들~ 항상 행복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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