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어릴때 엄마의 상간짓으로 아버지가 엄마앞에서 독약드시고 돌아가셨어요 그 트라우마로 좀 일찍 성숙했고 고등학생때부터 엄마도움 안 받으려고 알바를 했고 졸업 후 일찍이 사회생활을 했어요 엄마는 그 바람난 아저씨랑 오래 살림을 했고 전 그렇게 결핍된채로 살았고 내 생전에 결혼은 없다했고요 따라다니는 남자들은 꽤 있었지만 귀찮은 존재들이라 남자알길 우습게 봤고 가지고 장난질친적도 많았어요 결혼은 없다하고 남자가 정주려할때 난 강제로 떼어내고 그럴길 반복된 삶을 살다 그래도 생활력은 있어서 뭔일을 해서라도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었구요 그러다 이십대끝자락에 내가 뭐에 씌인건지 사랑없이 뭐에 쫓기듯 결혼을 했고 그제서야 난 마음주고 내 가족이 생긴거에 감사하며 가족을 위해 애쓰며 살았었네요
돈이 없으면 없는대로 월세방 이사만 아홉번을 다녀도 그런대로 아이들은 나에게 전부였고 남편이 저에겐 전부였고요
시댁의 집착도 다 견뎌왔고 둘째 아이의 발달이상도 다 견뎌내며 혼자 치료실 데리고 다니는것도 다 감당할수 있었지만
이게 악순환인건지 이 남자가 바람둥이란걸 알게 되는날 저 아빠랑 같은 선택을 하고 싶었네요
지금은 그 트라우마가 치유가 안되서 이혼도 했고요 전 살기위해 혼자만 용쓰며 혼자 멀리 가서 아무도 없는곳에서 혼자 살아가고 싶었네요
그러나 아이들 아빠란 사람은 이기적인게 내가 애원하며 부탁을 했어요 아이들 데려가라고 재산분할 받은거 다 주고 양육비도 다 줄테니 아이들 좀 새엄마와 책임져 달라고 부탁해도 도망만 다니는 중 입니다
저도 살기위한 몸부림인데 말이죠
요즘엔 차라리 깊은산에 가서 목이라도 메달면 그때야 아이들 데려가겠지 라는 마음이 커지네요
지금은 모든걸 다 내려 놓은거 같아요
아무런 목표도 없고 삶에 방향도 모르겠고요
뭐 댓글에 좋은 글은 없을껀 각오하네요
이혼 후 썩은 마음으로 또 일은 마다 않고 새벽부터 안쉬고 일은 해서 아이들이 궁핍되게 살진 않으나 이제는 다 놓아 버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