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기판 교체하러 갔다가 주행거리가 10만km → 20만km가 됐습니다. 이게 정상인가요?

13년식 더뉴 K7이고 실제 주행거리는 약 10만8천km입니다.

계기판 고장으로 비슷한 주행거리의 10만4천km 중고 계기판을 어렵게 구해서 오토큐에서 교체했습니다.

문제는 교체 후였습니다.

오토큐에서 주행거리를 입력했는데 기존 주행거리와 중고 계기판 주행거리가 합산되어 약 20만km로 등록됐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본사와 관할 관청에 문의해서 수정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난 지금, 수정이 불가능하니 제가 직접 기아 본사에 문의하라고 합니다.

결국 제 차의 실제 주행거리는 10만8천km인데 현재 시스템상 주행거리가 20만km로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더 황당한 건 오토큐 측에서는
“우리는 하던 대로 입력했을 뿐이고 시스템 문제다”
“중고 계기판 교체는 처음이라 이런 경우를 몰랐다”는 입장입니다.

저는 단순히 고장난 계기판을 정상적인 중고 계기판으로 교체했을 뿐인데, 정비소 작업 이후 차량 주행거리가 사실과 다르게 20만km로 등록됐습니다.

한 달 동안 해결을 기다렸는데 이제 와서 제가 본사에 직접 문의하라는 상황이라 너무 답답합니다.

이런 경우 오토큐 측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주행거리 정정이나 보상을 받을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해결이 안 된다면 소송까지 가야 하는 상황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계기판 하나 교체하려고 갔다가 정말 난감한 상황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