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좁은 방에서 하염없이 울다가 털어놓을 친구도 없고 커뮤니티같은곳에 활동도 안하지만
유일하게 털어놓고 싶은곳이 왠지 이곳이더라구요..
친구는 급성 심정지로 사망을 했고
친구와 저는 술을 안합니다 건강했던거같은데 그래서 더욱 놀랬던것 같습니다
친구와 저는 도박이나 유흥을 즐기는것도 아닌데
형편이 서로 좋지는 않습니다..
능력이 부족해 월급이 많지않지만 욕심이 없어 거기에 맞춰 살아서 그런지 작은 전셋집 원룸이 전재산이었네요..
만날때마다 여자도 없는데 서로 장가가면 부모님석에 아무도 없는걸 걱정하며 사진찍을때 친인척도 없어 사람들을 사야하는지 어느 부모님이 소중한딸을 고아에게 주겠냐 쓸데없는 얘기들로 매년 보냈었네요..
서로 친구가 없어서 의지를 많이 했었고
농담처럼 고독사할까봐 무섭다 연락안되면 꼭 찾아와라
이런얘기를 했었는데 너무 빠른시기에 찾아온거 같습니다
우리보다 불쌍한사람 천지다 우린 건강하니 행복한거다
맞아 우린 팔다리 멀쩡하고 건강하니 행복하지!하고
마음을 잡고 웃으며 서로 응원했었는데
이 불쌍한놈을 하늘은 벌써 데려가셨네요..
그래도 글을 남긴게 수없이 고민많이 하고 올린건데
너무많은 격려에 잘 남긴듯 합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읽고 힘이 났습니다
명절에 혼자지만 눈물흘리면서 여러분이 남겨주신 글들
계속 보면서 외롭지 않게 보낼듯 합니다 감사합니다..진심으로 정말 많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