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317번길 불법주차들과의 싸움을 위해 달려온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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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은 6개월지난사진들은 못쓴다고하여 이전사진만 가져왔습니다.) 

30년 된 구축 아파트지만, 저희 단지는 새벽에 들어와도 지하 2층 주차장에 자리가 늘 남는 편입니다. 

 걸어 올라오기 귀찮다는 이유로 하나둘 가까운도로에 불법주차가 시작되더니, 나중에는 개인사업자 화물트럭, 학원차량, 홍보 트럭,공사차량 지게차까지 알박기 주차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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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단속반에 아무리 신고해 봐야 그때뿐이고 "계도 조치했다"로 끝. 

참다못해 직접 모퉁이 신고부터 시작했더니, 돌아온 트럭 기사들의 태도가 레전드였습니다.

"지정 주차비 내느니 1달에 과태료 4만 원 몇 번 맞는 게 더 싸다"며 배짱을 부리더군요.

 

여기서 포기할 수 없어서 2024년 10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약 1년 7개월간 '불법주차와의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도로를 바꾼 단계별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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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중교통과 야간 합동 단속 

새벽 시간에 대중교통과 담당자와 함께 현장 도로 상황을 확인시키고, 화물차/사업자 차량 지도·계도 및 과태료를 폭탄으로 부과시켰습니다. 결국 배짱 부리던 트럭들 싹 사라졌습니다.

왜 새벽이냐 ? 대중교통과에서는 야간12시부터 새벽4시까지만 신고받고 관리한다는 답변을받아 직접 새벽시간에 출동하여 합동으로 신고해 과태료까지먹이기까지 성공하였습니다. 직접신고를 계속하니 대중교통과에서도 한번 확인해보겠다하여 나와보니 공사차량 까지 심각성느낌

 

2. 지자체 "안 된다" 핑계 파쇄하기 (타 지자체 선례 수집)

- 황색복선(2줄) 요청했지만  도로 사정상 불가

- 차선규제봉(중앙선 차단봉) 요청은 

"불법주차 때문에 차단봉 설치는 불가합니다" 답변

 

여기서 안 물러섰습니다. 타 시/구에서 불법주차와 유턴 때문에 응급차·소방차 진입이 막혀 차선규제봉을 설치했던 선례들을 싹 긁어모았습니다.

 

3. 논리적인 도로 환경 재요구

- 도로 폭 8M 이내 확인

- 양방향 불법주차로 인한 역주행 발생

- 퇴근시간에 줄줄이 들어오는 차량들로인해 무한대기상황 발생

- 차량 2대 교행 불가 (사이드미러 사고 위험)

- 여기가 중요합니다. **★ 핵심: 소방차 또는 응급차 진입 불가로 인한 인명구조 지연 위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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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당 구에서 "중앙선 양 끝만 설치하겠다"며 꼬리를 내렸지만, 당연히 아슬아슬하게 피해서 불법주차하는 놈들이 또 생겼습니다. 아예 진입을 못하여 역주행하는 상황까지발생하여 결국 경찰 출동하고 견인 조치까지 수차례 반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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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최종 승리: 전구간 차선규제봉(구 경제교통과 + 횡단보도 3개 확정!(경찰서 교통관리과)

경찰과 단속반이 계속 출동하는 낭비를 지적하며 "전구간 설치"를 다시 강력 요구했고, 결국 [전구간 차선규제봉 설치]로 도로가 클린해졌습니다.

설치가 불가능한 아파트 정문 앞은 [횡단보도 신설 안건]으로 상정시켜 횡단보도 3개 설치 통과까지 받아냈습니다! (횡단보도 주차는 즉시 신고 대상) 장마와 무더위 그리고 기존 방지턱제거까지 해야하는 대작업으로 가을쯤 설치예정.

1천세대아파트와 상가앞임에도불구하고 횡단보도하나없다는걸 강조하여 정문2개 앞 상가앞1개 총 3개 상정하여 통과시켜 설치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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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가능해진 불법주차구역은 횡단보도 설치예정구간이라 상가앞 횡단보도설치되면 그나마있던 1~2대도 없어질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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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파트 입주민 중 일부는 "주차할 데가 없는데 너무하다", "야박하다"며 비꼬기도 합니다.

이중주차가 많아졌다며 자리없다고하는데 지하2층까지 내려가기는싫고 계단오르기는싫고 지상주차장과 지하1층까지는 이중주차가 현실입니다만 지하2층에 내려가도 자리는 있습니다.

구축이지만 주차자리가 좁은것도아니며(글쓴이차량 제네시스G80 2대임에도 내리고탈때 지장없음) 지하로 내려가지않는 차들은 끝까지 지상(출입문가까이)에 이중주차 또는 도로 불법주차로 이어지더군요.

하지만 새벽에 지하 2층만 내려가도 주차 자리가 비어있습니다. 본인들 계단 오르내리기 귀찮다고 불법을 저질러온 걸 당연하게 여겼던 겁니다.

 

비슷한 상황으로 스트레스받는 회원님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자체 공무원들이 처음에 "규정상 안 된다", "지연된다"고 해도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안전과 직결된 당연한 요구는 선례를 찾고 논리로 설득하고 보여주면 결국 됩니다. 몰라서 못 했을 뿐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명 및 보충 설명] 제 취지와 진심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일부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 제 진심과 지금까지의 과정에 대해 솔직하게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 악의적·강압적 신고가 아닌 '현장 자료 수집'이었습니다.
    • 화물차,학원차,공사차량 등의 무분별한 불법주차로 주변 불편이 심각했고, 저 외에도 많은 주민분들께서 동일한 불편을 호소하며 지속적으로 신고했던 건입니다.
    • 공무원분들을 압박하기보다는 사람이 하는일이라서 왜 이 도로가 위험한지(시야 가림, 주행 불가 등) 논리적으로 설득하기 위해 직접 새벽부터 나와 현장 자료와 사진을 수집했습니다.
  • 공무원분들과의 소통 및 실제 진행 경과 (총 6건)
    • 단 한 번의 전화 통화 없이, 오직 국민신문고에 수집한 현장 자료와 사진을 첨부하여 상세히 보고 및 요구했습니다.
    • 경제교통과 (안전지대 및 차선규제봉 설치 요구 5건): 2건 반려, 1건 양끝 설치, 2건 전구간 설치로 지속적인 설득 끝에 안전조치를 이끌어냈습니다.
    • 대중교통과 (화물트럭 관리 1건): 현장 상황을 정리하여 전달드렸고, 오히려 담당 부서에서는 새벽에 나와단속하는 것이 담당 부서라고 직접나와야만 했었다고 했습니다.(12~4시)절대 요구하지않았음.
  • 제가 직접 움직인 유일한 이유: '보행자 안전'
    • 저또한 사업을 운영하며 새벽 일찍 일어나 현장을 확인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았습니다.
    • 하지만 학원에 가려고 무단횡단하는 아이들, 불법주차 사이로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부모님들, 느린 걸음으로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들을 보며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폐쓰레기 실려있는 화물트럭이나 냄새나는짐 실려있는 트럭들도 있었음)
  • 앞으로의 다짐
    • 결코 누구를 괴롭히거나 악의를 품고 한 일이 아니며, '진상'이 되기보다는 합리적인 설득으로 도로 환경을 바꾸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오랜시간동안 답변을 기다리며 조급해하지않았던 이유입니다.
    • 앞으로 차량이 더 늘어나고 주차자리가 없을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어쩔수없다는 느낌이아닌 당연하듯이 주차장까지도 가지않고 불법주차부터 하겠다는 의지로보였기에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