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한테 보험팔이 당했습니다
친척분이 보험하시는데요 2년전에 달에 50만원 짜리 상품하나 들었음 무슨 몇년뒤에 200프로로 돌려받는다길래 어릴때라 안따져보고 그냥 들었습니다
근데 최근에 조회해보니
해지환급금 >> 24년4월19일 가입 (월50만원, 5년납-총3000만원)
26년6월1일 - 976만원 (75%)
29년4월20일 - 2533만원(84%)
35년11월20일 - 3032만원(100%)
45년4월20일 - 3921만원(130%)
50년4월20일 - 4491만원(150%)
55년4월20일 - 5149만원(171%)
60년4월20일 - 5896만원(196%)
뭐 대충 이런상품입니다
여기서 보장은 따로있고 근데 보장이 뭔 암도아니고 요양 치매 파킨슨병 이딴거에요 무슨 60년도에 80넘은 노인네가 되는거도 아니고 고작 50대인데 어이가없습니다 보험팔이 수당 수수료 다 땡겨 먹을라고 종신에 특약 쓸대없는거 다 섞은거죠
보장은 둘째치고 24~60년 36년동안 원금에 96프로 더주는건데 금리따져보면 연 2.6프로밖에 안되구요 이럴거면 그냥 3프로짜리 예적금 상품을 들거나 36년동안 irp계좌에 그냥 나스닥100이나 s&p500 달50씩 사는게 훨씬 기대값이 높아보일텐데 말이죠..
물가도 당연히 오를텐데 어떤 멍청한 사람이 36년동안 연 금리 2.6프로짜리 적금상품을 가입합니까 그게 제가될줄은 저도 몰랐습니다ㅋㅋ
그래서 집에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그냥 친척이니까 서로 돕고 사는고지 그러러니해라 이런식으로 돌려말하는데 진짜 한통속으로 당한거 같아서 기분이 상당히 안좋네요
2년전에 어릴땐 그냥 좋은줄알았는데 대가리 커지면서 etf 주식 이런거 알게되니까 돈 날리는 기분이고 지금당장빼면 마이너스에 원금 도달 할라면 9년 남았는데 이도저도 못하는꼴 된거죠 이미 제가 다 싸인하고 계약한걸 누굴 탓하겠습니까.. 에휴
아무튼 절대 지인 가족 한테 보험들지마세요
뼈저리게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