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선생님들이 아이들 사진 찍어서
프린트해서 알림장에 붙여서 보내 쥐고는 했었는데요.
우리 부부는 그 사진이 늘 마음에 안 들었어요.
'왜 울 아들만 이렇게 나오는 거야'라는 불만이었죠.
뭐 물론 '울 아들이 못 생긴건 사실이잖아'라고
마음을 고쳐 먹는데는 1년이 채 안 걸렸습니다.
아마 그때부터 였을거에요.
'아들 공부고 뭐고 다 필요없어. 키크고 잘생기면 땡이야'라고
가르치기 시작한게요.
여튼 키는 성공했고 잘 생기는건 일단 피부관리만 열심히.....ㅜㅜ
아마 당시에 저희부부가 항의 전화를 했더라면
그 선생님은 '애가 못 생긴걸 어쩌라고...ㅜㅜ' 뭐 그렇게
생각 하셨을것 같아요.
안 하길 잘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