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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최초로 지구 이외의 천체인 달에 첫 발을 디딘 인물인 닐 암스트롱에게는 딸이 한 명 있었다.

바로 카렌 앤 암스트롱, 애칭으로 "머피(Muffie)"라 불린 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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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은 1959년 4월 13일에 태어났다. 1961년 6월, 뇌간에 생기는 악성 종양인 DIPG(미만성 내재성 교뇌 신경교종) 진단을 받았다. 방사선 치료로 종양의 성장을 늦출 수 있었지만, 상태는 점점 악화되어 결국 걷거나 말하지도 못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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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은 1962년 1월 28일, 겨우 두 살 반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는데, 공교롭게도 그날은 부모님의 여섯 번째 결혼기념일이었다. 딸의 죽음은 암스트롱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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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작가 제이 바비에 따르면, 카렌은 아버지의 마음속을 한시도 떠난 적이 없었다.


그의 동생 딘은 이렇게 말했다. "카렌의 죽음은 그에게 정말 큰 상처였어요. 그가 그토록 깊이 상처받은 모습을 본 건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어요. 입에도 올리지 못했죠."

 

image.png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처음 발을 디뎠을때 떠올렸다는것

달에 착륙한 암스트롱은 작은 분화구 하나를 발견하고 딸의 이름을 따 "머피의 분화구"라 불렀다고 한다.


2018년 개봉한 영화 퍼스트 맨에서는 암스트롱이 달 위를 걷는 역사적인 순간, 딸의 이름이 새겨진 팔찌를 손에 쥐는 장면이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