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연세 90넘으신 외할머니가 계신데

얼마전에 치매 진단을 받으셨거든요


저희 엄마가 장녀고 밑에 여2 남1 이모 삼촌 있고

할아버지는 3년 전에 돌아가셨어요


근데 그 이후에 언제부턴가 저한테 전화를 자주 하시기 시작하셔서

꼬박꼬박 받아드렸었는데

문제는 그 빈도수가 너무 잦아져서

제가 일하고있을때도 하루에 10번은 넘게 전화를 계속 하셔요..


지금 일하느라 바쁘다 전화 받을 상황이 못된다 라고 말씀드려도

그치 바쁘지~ 하면서 계속 자기할말만 하시고


또 갑자기 치매 때문인지 폰에 있는 번호들을 다 지워버렸대요

그래서 카카오톡 전화로만 전화를 하시는데

그걸 다 받아주자니 제가 회사에 있는 시간동안

전화만 받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안받자니 저 이뻐해주셨던 할머니 외면하는거같아서 마음쓰이고

고민되네요 ㅠ


비슷한 경험 있으신 형님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