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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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한 없이도 멋지신 분이셨구, 위대하신 분이셨구,

그런 분께서 사고로 오른 다리를 잃으셔도 제게는 더욱더 멋

지고 대단하셨던 아버지셨습니다..

 

잘생겼지요? 저희 아버지.. 멋지셨지요.. 저희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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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없나 봅니다.. 

신은 이 분에게 다리를 가져가셨고,

신은 이 분에게 뇌졸증까지 주셨고,

신은 이 분에게 치매를 주셨고,

신은 이 분에게 암이라는걸 주셨습니다...

저는 신을 믿지 않습니다.

 

저희 어머니 고생 많으셨지요..

저도 팔을 잃고 속도 많이 섞였구요...

말없이 많이 우셨던 분이셨을꺼예요..

그런 아버지와 아들 걱정은 늘 하시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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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 점점 기력이 없으져지셔요..

혼자서도 앉으시드니, 이제는 일어설지도 못하지도 하시고,

 아버지께서 유일하게 움직일수 있는 그 오른팔마저도 전이가

 되었는지, 아니면 전이 속도가 빠르것인지 어깨가 너무 아프

시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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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앉기조차도 힘드시다는 아버지..

제 아버지 입니다.

저는 비록 몸을 망가트리고, 더럽힌 자식이지만..

손가락질을 받아도 되는 몸이지만..

아버지께서는 정말 한없이 존경하고 자랑스러운 아버지십니다.

그런 아버지께서 올해만, 올해만 버텨주시면은 더는 욕심없이, 살고 살아가겠습니다..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바라만 보아도 가슴찢어지고,

점점 기력이 없어지시는 모습만 보아도 눈물이 납니다..

 

이렇게 그냥.. 그냥 일기를 한번 써봅니다.

 

아버지! 어머니! 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