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한 이십년간 주말마다 가서 살다시피했던 계곡
계곡이 특이한게 계곡아래 입구는 군부대라
접근불가하고 다른곳으로 등산을 빡시게 한시간해서
올라가서 계곡상류로 접근해야하는곳으로
이름없는 계곡이라
한 4,5년 전까지만해도 하루죙일 사람이 별루 없던곳인데
점차 늘어나기 시작하다가
왔던사람이 소문을 내서 3년전부터는 노인들,산악회들이
버스대절해서 오기 시작했죠
뭐 그래도 한시간 등산해야하는 곳이라
엥간해선 접근하기가 힘든곳이니 극성수기에도
괘안은 계곡이었는데요
작년에 한건은
제가 쉬는 소 위에 한무리의 산악회 인간들이 자리잡더니
큰 찜통도 가져오고 먹고 노는건 좋은데
계곡물로 생닭은 손질하고 국수면끓이고 그냥 부어버리고
제가 있던 아랫소로 면발이랑 닭껍질이 내려옴
글서 바로 철수하면서 먹을건 집에서 손질해와아지
계곡에서 뭔 지랄이냐고 쌍욕을 퍼부어줌
두번째
역시 같은 소에서 둘이서 자리잡고 쉬고 있는데
산악회 아조씨아줌마 둘이 와서 여기 있어도 되냐고
묻길래 아니 뭐 내땅도 아닌데 뭐라하나요 게다가 두세분인데 하고
그냥 쉬는데
갑자기 아줌마가 어디로 가더니 사람을 열댓명을 불러와서리
우리늘 둘러싸기 시작하고 우리짐 있는데다가 지들 짐으로
막 포위함
그 아줌마랑 아조씨랑 위아래 소에 있던 사람들까지
불러모아서 우리가 있던 장소를 집어삼키듯 시끌벅적하게
쳐들어와서 생판 모르는 단체에 완전 둘러쌓임.
근데 바로 위아래 소가 비어있는데도 대체 왜?
글서 제가 역시 빡침이 머리끝까지 올라서 쌍욕에 쌍욕을 하고
난동을 부리고 열받아서 여기서 노시라
내가 윗소에가서 계속 오줌이나 싸갈기겠다 하니
궁시렁 대면서 위로 올라감
그러구선 아니나다를까 또 음식조리하고 버리고 계곡물이
혼탁해짐
글서 또 짐싸들고 위로 올라가 쌍욕 퍼붇고 이 개같은 것들 내긴 더위로 올라가서 오줌,똥까지 싸지르겠다고 난리피움
나이 쳐먹은 단체 행락객.산악회 그 인간들중
어찌 정상인놈이 하나가 없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