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안녕하세요. 평소 눈팅만 하다가 너무 어이가 없고 분통 터지는 일을 겪어서 많은 분이 아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 적어봅니다.
지난 4월 25일에 잠실 온러닝 매장에서 클라우드 몬스터 3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원래 소음 이슈가 있는 브랜드라 살 때 매니저한테 직접 확답까지 받았습니다. "불량 생기면 바로 교환이나 환불해 주겠다"는 말 믿고 기분 좋게 결제했죠.
그런데 딱 2주 만에 왼쪽 신발에서 '삑삑' 소리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업체랑 매장에 40통 넘게 전화해도 아예 받지를 않길래, 오늘 황금 같은 주말 시간 내서 직접 매장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매니저라는 사람의 대응이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1. 전화번호는 그냥 장식용이랍니다.
왜 그렇게 전화를 안 받냐고 물으니, 매니저가 아주 당당하게
"번호는 규정상 등록만 해놔야 해서 해둔 거지, 저희는 전화 응대 안 합니다"라고 하더군요. 고객이랑 소통할 생각 자체가 없는 곳입니다.
2. 지들 제품 쓰레기인 거 자백하면서 환불만 강요
여자친구 카드로 결제했어서 환불하러 또 오기 귀찮으니 그냥 교환을 해주거나, 제가 웃돈 더 얹어서 상위 모델인 '하이퍼'로 사 가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근데 답변이 가관입니다. "어차피 교환해가셔도 또 소리 날 텐데 그럼 또 불편해하실 거 아니냐, 그냥 환불만 받고 나가라"는 식입니다. 자기네 제품이 전부 결함 있는 쓰레기라는 걸 본인 입으로 인정한 꼴 아닙니까?
"어차피 또 불량 날 텐데, 피곤하니까 돈 줄 테니 나가라"는 태도에 정말 피가 거꾸로 솟았습니다.
3. 사과는커녕 고객 탓하며 가스라이팅
제일 열받는 건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제 탓을 한다는 겁니다. "원래 소리 날 수 있는 거 알고 산 거 아니냐", "습한 데 보관해서 소리 나는 거 아니냐"며 관리 못한 제 탓으로 몰아갑니다.
멀쩡한 오른쪽은 놔두고 왼쪽만 소리가 나는데 이게 어떻게 보관 탓입니까? 사람을 아주 몰상식한 진상 취급하는데 정말 참기 힘들었습니다.
결국 결제했던 여자친구 카드 가져와야 환불된다고 해서 오늘 처리도 못 하고 다음 주에 다시 가기로 했습니다.
제품이 불량인 걸 스스로 인정하면서도, 정작 문제를 제기하는 고객을 예민한 사람으로 몰아세우는 이런 배짱 영업이 2026년에 가능하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잠실 매장 매니저의 그 고압적인 태도와 "우리 제품 쓰레기니까 그냥 사지 말고 나가라"는 식의 응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형님들, 온러닝 브랜드 고민하시는 분들 특히 잠실 매장은 절대 가지 마세요.
소비자 귀한 줄 모르는 이런 업체는 따끔하게 맛을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