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뜻깊게 보내셨는지요?
저번주에 80대 장애인콜 손님은 자기말 안듣고
콜 어플에서 지정한 경로로 간다고 쌍욕을 퍼부어
주셨었는데~~~~
(택시비 12400원은 시에서 부담,
콜비 1700원도 환급되는 버스 카드로 계산해서
실제는 0원에 택시 이용하신 거죠).
어제 화성시청에서 비봉면 까지 이용하신
80대 어머니께서 저에게 같이 점심이나 먹으러
가자구 하시더군요.
(댁에서 혼자 식사하시기 적적하시니)
처음보는 저에게 밥 사주신다고
하신걸텐데
점심 선약이 있어 응해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들었어요.
뒷 모습이 쓸쓸해 보이셨구요.
장애인콜을 이용하시는 대다수 분들이
도시공사와,저희 기사들에게 고맙다고 하십니다.
택시비는 무료지만,
약국에서 타시면
비타ㅇㅇㅇ,박ㅇㅇ도 주시고
댁에서 타실땐 두유,캔음료.
본인꺼 커피 사시면서 우리꺼도 챙기시는 분도
계시고
열무,배추,시금치,과일도 많이 주세요.
끼니 거르지 말라고 만원짜리 한장,
커피 사먹으라고 꾸깃꾸깃 천원짜리 두어장
주실땐 힘들지만 보람도 느낍니다.
어제 부모님 못 뵈신 분들은
오늘이라도 찾아뵙거나 전화 한통
드리면 어떨까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