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운전면허 갱신을 해야 되서 날씨가 더 더워지기전에 끝내야겠다는 생각에 안산으로 향했다.


얼마전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각각의 시력이 0.5로 나와서 문제없이 통과되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구글AI 검색에서 각각의 시력이 0.5이상이면 합격이라고 알려줬기 때문에..)


면허시험장에 도착하여 민원실에 들어서서 순번표 발행기로 다가가자 옆 데스크에 서있던 키크고 잘생긴 총각이 어떻게 오셨냐고 묻는다.


운전면허 갱신하러 왔다고 했더니 면허증이랑 사진을 보여달랜다.


잠시 뭔가를 검색하더니 시력이 각각 0.5라서 시력검사장에 가서 양안시력 검사받고 와서 1번 번호표를 누르란다.


그래서 내가 "시력이 각각 0.5면 통과 아닌가요?" 했더니 각각의 시력이 0.5이상이고 양안시력이 0.8 이상이어야 통과란다.


그래서 그러냐고 별말없이 시력검사장엘 갔다.


그런데 시력검사장에서도 양안시력검사는 하지도 않고 숟가락들고 각각의 시력만 잰뒤 합격!!  무사 통과!!!


시력검사장에서 조차 양안시력검사 따위? 우린 그런것 모름~


닥치고 우리가 합격이라면 합격인거임~


하아~ 정말 자알 돌아간다. 자알 돌아가~


양안시력 검사는 왜 안하냐고 따지려다 짜증나고 말 섞기도 싫어서 그냥 민원실로 돌아와서 새 면허증 발급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니.. 적성검사 시력 통과 기준을 양안시력 0.8이상에 각각의 시력 0.5로 정해놨으면 정부에서 전국의 

각 병원과 건강검진센터에 시력 검사시 양안시력검사도 반드시 병행하도록 지시해야 하는거 아닌가?


그리고 면허시험장에서도 시력검사시 양안시력검사를 반드시 해야 맞는거 아닌가?


30초도 안걸리는 검사를 뭐가 힘들다고 법령에 저렇게 적시되어 있는데 무슨 생각으로 무시하고 안하는 것인지..


병원과 건강검진센터에서 양안시력 검사는 하지도 않는데 각각의 시력만 검사받아 면허시험장에 가서 시력검사가 통과될리 없지 않은가 말이다.


내가 이 면허시험장을 10대 때부터 40년 가까이 다녀서 나름 추억도 있고 애정도 있었는데 이일로 인해서 단박에 정나미가 뚝 떨어져 버렸다.


이제 10년 뒤에는 다른 운전면허시험장에 가서 적성검사 받아야 하려나..


그런데 왠지 다른곳도 이곳이랑 운영 행태가 별반 다르지 않을것 같다는 불길한 느낌이 강하게 파고든다..


혹 건강검진으로 면허시험장에서 시력검사 면제 받으시려는 분들은 시력 검사할때 반드시 양안시력검사도 같이 해달라고 하세요.


안그러면 저처럼 양안시력검사 결과가 없다는 이유로 빠꾸당합니다.


저처럼 시력검사장가서 6000원 내고 양안시력검사없이 각각의 시력측정을 다시 하셔야 되니 반드시 양안시력검사도 해달라고 해서 꼭 시력검사비 6000원 면제받으세요!



아래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사이트에 올라와있는 신체검사 시력기준입니다.



*신체검사 시력기준(교정시력 포함)


제1종 운전면허 : 두 눈을 동시에 뜨고 잰 시력이 0.8이상이고, 두 눈의 시력이 각각 0.5이상일 것


제2종 운전면허 : 두 눈을 동시에 뜨고 잰 시력이 0.5 이상일 것. 다만, 한쪽 눈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쪽 눈의 시력이 0.6 이상이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