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이네요.
다른곳에서 정년하시고
우리회사에 재취업하셔서 3년되어가시는
60중반의 어르신이 계신데
엊그제 모친상으로 오늘 발인을 하셨네요.
아흔여섯이니 백세시대 백세를 누리다 가셨으니
나름 장수하시고
요양원 가신지 한달만에 가셨으니 그 또한 어쩌면 자식들에게는
복이라 할 수 있겠지만
예순 중반의 손주까지 보신 분께서
하염없이 우셔서 많은 생각이 들었네요.
자식이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엄마 눈엔 애기이듯이
자식이 아무리 환갑이 넘었어도 엄마는 ....엄마란 생각이 드네요.
부모님 두분가신지 이제 햇수로 30년..
시간이 흐르고 쉰이 넘어도
엄마는 보고 싶고
여전히 나는 스물이 갓넘은 막둥이가 되고
엄마는..엄마고
쓸쓸한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