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 단톡방에서 큰형님아이(초3)가 문구점가서 용돈털어서 카네이션을 사서 줬다는 자랑.


침대에 엎드려서 만화책을 즐겁게 보고있는 아들(초3)을 보며.. "아들아 00이는 용돈으로 이모부하고 이모한테 카네이션 줬데~"

아들 曰 : ....

딸래미 曰 : 그게뭔데? 나도줘 분홍색 꽃으로....

아들 주섬주섬 방으로 가더니 책가방에서 꼬깃꼬깃한 종이 카네이션을 엄마한테 전달. (학교 수업시간에 만든거...)

아들 曰 : 신발정리 1회쿠폰, 안마 1회쿠폰, 방정리 1회쿠폰도 있으니 필요할때 써

아빠 曰 : 고맙다... 사고치지 말고 건강하게만 자라렴..


별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뭐라도 주긴주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