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현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사는 인근 주민이라
출근길에 참혹했던 범죄 현장을 지나게 됩니다..
그곳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국화꽃과 현수막이 걸려있는데요..

오늘 조금 늦은 출근길이었는데 고인의 아버지로 보이는 분께서
영정 사진을 들고 계셨는데..
그 표정이 정말 뭐라 표현할 수가 없는..
넋이 나간 너무 슬픈 표정이더라고요..

지나치며 그분의 표정을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잠깐 스쳐가며 본 그 표정이 출근하는 내내 잊히지가 않네요.


저도 아이를 키우는 아빠 입장에서,
유족분들이 얼마나 힘드실지 감히 상상이 안됩니다.
하필 또 오늘은 어버이날이네요.

왜 아무것도 모르는 그 어린 소녀가 참혹하게 희생이 되었어야만 했는지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중상을 입은 남학생도 하루빨리 쾌차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불어 그 가해자는..
꼭 합당한 처벌이 있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