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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상병으로 전역하셨는데

얼마 전에 집으로 국방부에서 특별진급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우편물이 왔었습니다

아버지 몰래 준비해서 깜짝으로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그동안 폐렴이 점점 심해지셨고

결국 이제는 제 곁에 안 계시네요

장례 치르고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신청했던 일도 잊고 있었는데

저번에 등기로 도착했습니다

솔직히 군에서 이런 부분까지 챙겨줄 거라고는 생각 못 했습니다

그래도 늦게라도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주니 괜히 마음이 먹먹하네요

조만간 아버지 계신 곳에 들고 가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같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희 아들도 원래 4급 받아서 공익으로 빠졌었는데

이번에 몰래 다시 재검 신청해서 3급 받았다고

해군에 지원했다고요

곁에 계셨으면 아버지 성격이라면 분명 별말은 안 하셔도

속으로는 많이 대견해하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