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어제 있던 일이 생각나서 끄적여 봅니다~
밑에는 제 딸 아들 아들 입니다ㅎㅎ


4윌15일 셋째가 태어나 와이프 몸 조리 시키는중
5월5일이 어린이날 겸 첫째 딸래미 생일이라 어디 가진 못 하고 맛있는거나 포장해서 집가서 맛나게 먹자 해서
날도 좋아 첫째 둘째는 웨건에 태우고 셋째는 유모차랑 아기띠랑 왔다갔다 하면서 사람 없는 곳으로 산책 겸
식당으로 포장하러 이동 하고 있었습니다
아.. 애들은 7살 딸 4살 아들 이제 태어난 1살 아들입니다ㅋㅋ애들이 엄마 랑 애기 힘들다고 애기 좀 크고 엄마 조금 편해지면 밖에서 먹고 놀러도 가자고 이번 어린이날엔 집에서 맛난거 먹어요 라고 애들이 이해해 주더라고요~
대신 선물이랑 케이크는 달라해서 줬고요^^;;
그래서 맛난 음식만 포장하러 나온거였는데 골목길을 가던중 와이프는 제 뒤에서 기차마냥 저를 따라오던 중 맞은편에서 작은 유모차가 오더라고요
그런데 옆에 차들이 지나가고 있어 제가 조금 피해주려는데 유모차가 아닌 개모차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벽으로 붙어 피해주니 마주오던 견주가 내 새끼 위험하게 차오는데 앞에 유모차가 이상하게 비켜준다 그찌~ 하면서 지나가는데..... 지나간 개모차 안에 새끼가 개새끼라 얼마나 다행인줄 모릅니다ㅋㅋ 사람이었으면 어휴... 제대로나 클까..ㅋㅋ 여튼 그러고 피해주고 지나가는데 와이프 뒤에 오시던 중년의 부부 중 남편분이 와 어허 시부랄 개가 사람말을 하네ㅋㅋ 와~지금 유모차에 개새끼 태우고 지나간겨? 애한명 더 내려오는줄 알고 기분 좋게 지나가라고 나도 피해줬더니 진짜 개가 유모차를 타고 있네ㅋㅋㅋ 개새끼를 왜 유모차에 태우는거야 ??
이렇게 좀 큰소리로 말씀하시던데 너무 웃기더라고요
와이프도 너무 웃겨서 눈물났다는데 지나가면서 아저씨가 저한테 애국자셔~ 한마디에 따봉도 날려주시는데
말투가 꼭 컬투쇼 말투라 너무 웃겨서 말은 못하고 꺽꺽 대면서 목례로 답해드렸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