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글은 순수한 저자의 개인적 체험이며,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저자처럼 수십년간 병원치료를 받고도 더이상 길이 없나 싶어 낙심한 이들에게 혹여나 단 한분이라도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싶어서 작성하게 되었다.
나는 50대 직장 맘이다. 직장생활은 벌써 25년이 되어간다.아주 평범한 취준생기간을 거쳐서 직장맘이 된 경우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레 거북목과 디스크, 그로인한 어깨 말림등 여러가지 통증이 찾아왔다.
나는 병원진료를 열심히 받았다. 여기저기 병원을 다니고 도수치료를 받아도 나의 통증은 크게 해소되지는 않았다.
물론 수년동안 나쁜자세, 생활습관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었겠지만 내가 느끼는 통증은 삶의 질을 무너뜨리고 퇴근하면 눕기 바빴고 맛사지나 도수치료를 하면 며칠가지않고 다시 통증이 찾아왔다.
구체적으로 내가 느끼는 통증은 어깨를 빨래 집게로 콕 찝어놓은듯한 통증이 있었고, 스마트폰을 잠시라도 보면 목에 통증이 찾아왔다.
몇년전부터 나는 필라테스도 시작하고 도수치료도 열심히 받고 사무실에 개인의자도 별도로 사용하고 할수있는 노력은 다했다. 그럼에도 통증은 크게 나아지지않았다.
세상의 베개는 집에 다 모았을 정도로 경추베개 전시장이 되어가고 있었고, 조금 여유가 생기면 의자를 바꾸고 유난을 떨었다.
그러다가 도수치료 선생님이 도수치료를 하면 뭉친근육이 풀리는데 다시 뭉쳐서 오는 간격이 짧은데 생활패턴을 점검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나의 생활패턴을 점검해보았다.
술을 마시는 것도 아니고, 근육통을 일으킬만한 별다른 일을 하는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인가 24시간을 점검해내려갔다.
일하면서 가급적 나쁜음식을 섭취하지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단하나..... 커피를 굉장히 많이 마시고 있었다. 많게는 하루 5잔, 적어도 3잔은 마시고 있었다.
나는 커피와 근육통에 무슨 관련이 있나 싶어 그부분은 패스했다.
다만 50대가 되니 갱년기로 밤에 자주 잠을 깨어 수면의 질이 떨어져서 커피를 조금 줄여야되겠다는 생각은 갖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커피를 도저희 끊을수 없어서 디카페인으로 줄이다가 대체커피를 먹다가 하면서 자연스레 커피양을 줄이게 되었다.
그러다 커피를 완전히 끊어보았다.
처음엔 심한 두통으로 힘들었다. 카폐인 금단증상 같았다.
평소에 얼마나 커피를 사랑했으면.......하루이틀 진통제를 먹다가 두통도 괜찮을때쯤 나는 내몸의 기이한 변화를 발견했다.
빨래찝게로 콕 찝어놓았던 아프던 어깨의 예리한 통증이 둔감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커피와 근육통증의 관련성을 찾아보기 위해 국내외 논문들을 여기저기 뒤졌다.
Raines BT, Stannard JT, Stricklin OE, Stoker AM, Choma TJ, Cook JL. Effects of Caffeine on Intervertebral Disc Cell Viability in a Whole Organ Culture Model.
Global Spine J. 2022 Jan;12(1):61-69. doi: 10.1177/2192568220948031. Epub 2020 Sep 16. PMID: 32935580; PMCID: PMC8965308.
가장 직접적인 논문은 Raines 등 연구이다. 이 연구는 추간판 조직을 배양한 실험 연구인데, 생리적으로 가능한 농도의 카페인을 노출했을 때 디스크 세포 생존율 감소와 세포외기질 조성 변화가 관찰되었고, 특히 바늘로 손상시킨 디스크에서 영향이 더 커졌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은 “카페인 섭취가 특히 디스크 손상과 함께 있을 때 추간판 퇴행의 위험 요인일 수 있다”고 결론냈다.
“카페인이 디스크를 직접 만든다”는 확정적 결론은 국내외 논문에서 일관되지 않다. 다만 추간판세포 생존율·세포외기질 변화와 관련된 실험 연구가 있어, 이미 디스크 손상이나 퇴행이 있는 사람에게는 과량 카페인이 악화 요인일 가능성은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근육통과 카폐인과의 관련성은 어떠한가?............
Export citation file: BibTeX | EndNote | RIS
MDPI and ACS Style
Chen, Y.-H.; Chou, Y.-H.; Yang, T.-Y.; Jong, G.-P. The Effects of Frequent Coffee Drinking on Female-Dominated Healthcare Workers Experiencing Musculoskeletal Pain and a Lack of Sleep. J. Pers. Med. 2023, 13, 25. https://doi.org/10.3390/jpm13010025
AMA Style
Chen Y-H, Chou Y-H, Yang T-Y, Jong G-P. The Effects of Frequent Coffee Drinking on Female-Dominated Healthcare Workers Experiencing Musculoskeletal Pain and a Lack of Sleep. Journal of Personalized Medicine. 2023; 13(1):25. https://doi.org/10.3390/jpm13010025
Chicago/Turabian Style
Chen, Yong-Hsin, Ying-Hsiang Chou, Tsung-Yuan Yang, and Gwo-Ping Jong. 2023. "The Effects of Frequent Coffee Drinking on Female-Dominated Healthcare Workers Experiencing Musculoskeletal Pain and a Lack of Sleep" Journal of Personalized Medicine 13, no. 1: 25. https://doi.org/10.3390/jpm13010025
APA Style Chen, Y.-H., Chou, Y.-H., Yang, T.-Y., & Jong, G.-P. (2023). The Effects of Frequent Coffee Drinking on Female-Dominated Healthcare Workers Experiencing Musculoskeletal Pain and a Lack of Sleep. Journal of Personalized Medicine, 13(1), 25. https://doi.org/10.3390/jpm13010025
Note that from the first issue of 2016, this journal uses article numbers
대만 의료종사자 1,615명을 대상으로 한 관찰연구로. 하루 2잔 이상 커피와 수면 6시간 미만이 목·양쪽 어깨 통증과 관련 있었고, 커피를 많이 마시면 수면이 줄고, 수면 부족은 다시 목·어깨 통증을 늘리는 “악순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논문 결론에서 목·어깨 통증이 있거나 수면이 6시간 미만이면 커피를 하루 2잔 미만으로 제한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 논문의 의미로 볼때 커피가 직접 근육을 굳게 한다기보다, 각성·수면 저하·교감신경 긴장 증가를 통해 목과 어깨가 더 예민해질 수 있다는 흐름인 것이다.
Linda K. Massey, Tracy A. Berg,
The effect of dietary caffeine on urinary excretion of calcium, magnesium, phosphorus, sodium, potassium, chloride and zinc in healthy males,
Nutrition Research,
Volume 5, Issue 11, 1985,Pages 1281-1284,ISSN 0271-5317,
https://doi.org/10.1016/S0271-5317(85)80071-3.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271531785800713)
Abstract: Fifteen males drank decaffeinated coffee to which 0, 150 or 300 mg caffeine had been added. Each subject had fasted at least ten hours before drinking each of the three test beverages. Urine samples were collected at one, two and three hours after caffeine consumption. Total urinary three hour excretion of calcium, magnesium, sodium and chloride increased significantly after caffeine intake, while zinc, phosphorus, potassium, creatinine and volume were unchanged. The increased outputs were due to increased urinary mineral concentrations.
Keywords: Caffeine; urine; calcium; magnesium; sodium; chloride
카페인은 단순히 물만 빼는 게 아니라, 일부 연구에서 칼슘·마그네슘·나트륨·염소 배출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특히 마그네슘은 근육 이완과 관련이 있어서 부족하면 근육이 잘 뭉치거나 쥐가 나는 느낌이 생길 수 있다
결론은
“커피가 몸의 탈수를 크게 일으켜서 근육이 바로 뭉친다”기보다는, 아래와 같은 기전으로 목과 어깨 뭉침이 심해질수 있다는 것이다.
커피/카페인 → 소변 증가 → 수분·전해질이 동시 감소 → 근육긴장도 및 예민함 증가 → 목·어깨 뭉침 증가
나같은 경우는 커피를 줄였더니 이뇨작용이 줄고, 수면도 조금 좋아지고, 교감신경 긴장도 낮아져서 어깨뭉침이 완화된 것 같다.
커피애호가로써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리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
다만 열심히 치료도 받고 운동도 하는데 개선이 없다면 나처럼 커피를 의심해보라
커피를 달고 살면서 어깨뭉침 목,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자신의 하루 일과를 점검해보고 커피를 한번 줄이거나 좋게는 끊어보는걸 권하고 싶다.
나는 커피의 매력보다는 통증의 고통이 심했기에 커피를 대체하는 음료를 마시고 있다.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방법으로 통증에서 탈출하시길 바란다.
의외로 삶의 질이 올라가고 몸이 가벼워져서 지금은 디카페인으로 한번씩 서운함을 달래보기도 하지만
그마져도 끊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