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etnews.com/20260503000080


삼성家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유산에 부과된 상속세 12조원을 5년에 걸쳐 전액 납부하며 건국이래 최대 규모 납세를 완료했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유족들이 약 12조원 규모로 상속세를 완납했다고 3일 밝혔다.

유족들은 연부연납을 신청해 2021년 1차 납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6회에 걸쳐 완납을 마쳤다. 12조원은 2024년 국가 전체 상속세 세수 8조2000억원보다 약 50% 많은 액수로 건국 이래 최대 규모 상속세 납부 사례다.

유족들은 납세와 별도로 총 1조원 규모 의료 분야 기부를 단행했다. 2021년 4월 국립중앙의료원에 7000억원을 출연해 한국 최초 감염병전문병원인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을 지원했다. 5000억원은 병원 건립에, 나머지 2000억원은 연구 인프라 확충과 연구 지원에 투입된다. 중앙감염병병원은 2030년 서울 중구에 150병상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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