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공격하고 비난하는 중에 도파민 따위의 호르몬이 급하게 치솟는다.


뇌는 그 급격한 호르몬을 몇 번 맛보면 더 갈망한다.

더 강한 자극을 갈구하며 꺼리를 찾아다니게 된다.

그 쯤 부터는 도파민 주사에 중독되어 가는 길이다


본인들은 스스로 잘 알 지만 결코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자신의 중독을 인정하기 싫으니

게시판 올때마다 누구하나 안걸리나.

저 사람이 이렇게 썼으니 저렇게 뒤틀어서 싫은 소리 해봐야지.

잔소리를 하기 위해 사건을 폄하하고, 내용을 왜곡하고.

심한 경우 욕설부터 나온다.


그런데.

왜 굳이 억척으로 싫은 소리를 하려는 건가.

다짜고짜 욕부터 나오는건 도데체 어느 선일까.

답은 이미 공개되어 있다.


자존감이 너무나 낮아서.

익명의 공간에서 아무나 붙잡고 팩트 논리 이성 벗어던지고 비난을 쏴대면

호르몬이 치솟고 상대에게 비난을 했다는 우월감을 느끼게 된다

비슷하게 비난의 목소리들이 몰려들고 추천이 박히면 인정욕구를 채우며

비어버린 자존감을 채우는 착각에 빠진다..

하지만 여전히 스스로 알고 있다.

그 행위가 바람직한 행위가 아니었다는것과 호르몬으로 자신이 성취감 처럼 느끼고 있다는것 말이다.

현실에서 남에게 너무 눌려 살다보니.

온라인에서 어떻게든 이겨보고 자기 존재감을 확립하기 위해

억측을 부리고 왜곡을 하며 비슷한 목적을 동지들이 몰려 행위를 했다는 부끄러움을.

 

그래서 그 짧은 순간의 자존감은 이내 불쾌감과 더 낮은 자존감으로 변한다.

이 또한 연쇄적인 루프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미 사회 매너라는걸 알고 있으니.

그런 마음이 들더라도 대다수는 스스로를 절제한다.

전두엽이 그렇게 한다.



반면.

도파민 주사에 끌려다닐수록 전두엽은 죽어간다.

절제를 잃고 

시비걸고 잔소리를 하기 위해 감정과 인격을 건드리는 댓글을 의도적으로 적는다.

전두엽을 눌러놓고  도파민 주사를 놔달라는 비명이다.


기분 나쁘면 욕설부터 나오는건.

이미 전두엽의 애원조차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젊은 치매. 디지털 치매.

왜 늘어나는지.

그 속에 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