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살짜리 딸하나 키우는 돌싱인데요
지금 결혼전제로 교제중인 남자친구가 있어요 만난지는 9개월정도 됐구요 이사람은 미혼입니다 저랑 9살차이나요(위로)
매번 술만 마시면 말이 안통해서 자주 말싸움을 하는데 누가 잘못한건지좀 봐주세요
참고로 말싸움 자주해서 서로 높임말 씁니다
오늘 저희집에서 저희아빠랑 셋이 술을 늦게까지 마시다가
시간도 늦고 해서 아빠먼저 들어가 주무시고 저희 둘이 술상 치우고 제딸 양치질을 시킬때 일이 벌어졌어요
딸 양치하기 전에 오빠가 변기에서 소변을 보고 물을 내린뒤 코푼 휴지를 변기에 버렸었는데 그게 물 위에 걸치듯? 뭉쳐있었거든요?
딸이 양치컵으로 가글하고 나가려는 찰나 그걸 제 딸이 맨손으로 만지길래(변기물에 손 닿임) 제가 놀라서 악! 하다가 빨리 손씻기 하고 자러가자 하는데 옆에서
"아니 뭐 이런걸로 손을 씻겨요 맘충이에요?"이러는데 처음으로 그런 발언을 들어서 너무 충격도 받고 화가나서 "네? 맘충이요? 그게 저한테 할 소리에요?"이러니까 유난 떤다는 식으로 뭐 그렇게까지 하냐 이러는데
이거 누가 잘못한거에요??
그소리에 화났다고 말까지 했는데 사과를 끝까지 안하고 다른걸로 트집잡고 제가 상황설명을 말만하면 "아 됐어요 됐어요 그만해요 그만"이러는데 이게 제정신인겁니까?
참고로 저는 맘카페같은거 하지도 않고 그런 유형의 엄마들을 극혐하는 사람입니다
+추가)여러분 댓글들 잘 읽어봤습니다 몇분들이 저를 안좋게 보시기에 몇자 적어봅니다
전에 이혼한 전 남편은 바람피우는거 빼고(도박,폭행,육아 안함,집안일 안함,근태불량으로 한 직장을 6개월 넘긴적 없음,백수 기간 다수,성매매,저몰래 대출받음(참고로 신불자라 제대로된 은행에서 대출 어려움),월급이며 자녀장려금 몰래 빼돌려 씀,폰으로 소액결제해서 폰요금 2~300만원 다수 나왔음 전부 다 내돈으로 갚음) 다 했던 놈이라 직접 소송하여 이혼을 진행 했습니다 지금의 저는 만나고 있는 이 남자에게 평소에 자상한 모습과 성실한 모습에 호감을 느껴 만나게 된건데 술을 마실때마다 대화가 안통하는 기분?(참고로 저는 술을 자주 안마심 지금 남자만 회사 동료랑 자주 마심 주3,4회)통화를 하면 이성적으로 대화하는 저와 달리 자꾸 논점 흐리고 제가 정리해서 좋게 말할라고 해도 계속 듣기 싫다는 식으로 아몰라 시전이 많아서 상대가 술깬 다음날 진지하게 대화해서 몇개는 고쳐졌기에 "내가 이사람의 단점을 좀 고쳐 볼 수 있겠구나"하는 마음에 만남을 지속했지만, 어제의 발언을 듣고 이사람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하나 좋은 조언들 새겨듣고 정리 하려 합니다
주작은 아니니 주작소리는 삼가해 주세여... 저도 주작이면 좋겠어요.... 그리고 "ㅋㅋ.." 이거는 저만의 허헣... 이런 실웃음? 같은거라 오해는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3줄요약
-전남편 바람빼고 다하던 놈이라 이혼소송으로 이혼
-알고지낸 남자의 평소 근면성실 자상함에 만남을 가짐
-술만 마시면 대화 안통해서 몇번 진대를 통해 고쳤지만 어제의 맘충 발언에 글쓴이는 맘정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