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저녁메뉴가 마땅치 않아 가끔 주문하던

치킨집에 주문을 했습니다.

가족과 반쯤 먹었을쯤 아내 치킨조각에서 긴 머리카락이

나오더군요.

아내는 대수롭지 않게 머리카락 나온 조각을 내려놓고

다른 조각을 집었습니다.

근데 제 입장에선 얘기는 해줘야 할 것 같고, 아내는 그냥

먹음 되지 신경 쓰지 말라고 합니다.

예전에도 나온 적이 있어 그냥 넘겼는데 이번에는 얘기를

 해줘야 할 것 같고, 그래도 장사하는 집인데 리뷰에 남기는

건 도리가 아닌것 같아 가게에 전화를 했습니다.

가게에선 죄송하다며 사과하시고 환불 해주시겠다 하시는데 저는 환불을 바라는건 아니고 그냥 신경을 쓰셔야

될 것 같다는 차원에서 전화를 드린거라고 했는데

끝내 환불을 해주시네요.

아내는 그냥 먹음되지하며 핀잔을 주는데,

저 역시 괜히 얘기했나하는 생각이 들며 자꾸 신경쓰이네요.

제가 경솔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