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교통사고를 냈었습니다. 


당시에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전에 다니던 직장 월급 1년치가 밀린 상황)에 

절망하고 있었습니다.

면접을 보러 운전해서 가다가 
일가족 4명이 타고 있는 그랜저 옆을 긁었습니다. (고속주행, 차선 변경하다가 / 후방 확인을 안 함)
차선 변경 중에 고속으로 나를 추월해 달리던 그랜저 뒷문, 휀더를 긁었습니다.  


차 세우고 바로 사과부터 드리고 많이 놀라신 동승자(아내, 두 딸) 

챙겨드렸습니다. 


보험사 과실 비율이 80 : 20이 나왔습니다. 

그랜저 차주가 저에게 전화를 주셔서 본인 과실이 왜 나오는지 저에게 따져 물으셨습니다.  

알겠다 말씀 드리고 

제 담당 보험사에 전화 때려서 직원한태 화를 내었습니다. 

100 : 0 / 100% 제 과실로 잡아 달라고 요구했고 그렇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랜저 차주분께선 대물 접수만 하시고(4인 가족 대인, 병원치료. 렌트 안하심) 

좋게 마무리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차주분께 전화 연락해서 이런 저런 제 상황을 설명드리고 
감사하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랜저 차주분이 말씀해 주시길 젊은 친구가 사정이 딱한데 예의가 발라서

기분이 좋았다라며 힘내라 말씀 주셨습니다. 

 
그 때.

보배 회원님들도 응원 많이 주셨는데 지금까지도 감사드립니다. 

부족하지만 작은 사업체 하면서 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