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새로 오픈한 국밥집이 있다고해서
뙇! 들어갔는데,
주방이 뭔가 분주하긴한데
주방이모님이 짜증을 막 내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주방을 등지고 앉았고,
과장님들은 맞은편에 앉아있었는데..
주방에서 왜때문에 분주한지를 알아채셨어요
그거슨바로
조리할 20kg 프로판가스가 없다는것이엇어요!!!!
새고있는것인지 다 쓴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무튼 지금은 조리가 안된다는것을 알아버렸고
사알짝 희미하게 가스냄새도 나고있었어요
이미 자리에 앉아서 주문까지 했는데,
이런 사태가 발발한것을 목격하니까
빠르게 튀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저 완전 극소심한 A형인데,
제가 말씀드렸어요 ㅠㅠ
"사장님, 주방에서 지금 가스가 없다는 소리를
하시는걸 본의아니게 들었는데,
저희가 점심시간이 정해져있어서요^^;
다음에 다시 와도 될까요~?
정말 죄송해요 ㅠㅠ"
했더니 그러라고 하시면서
연신 죄송하다하시는데..
서로 죄송합니다, 아니예요를
외치면서 빠르게 튀었어요-_-;;

작년같았으면
가스냄새가 나던가 말던가
신경 안썼을건데,
지금은 피할 수 있다면 다 피하고
조금 더 살고싶어졌어요 :)
왜때문인지는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