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속공예과정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1. 금속을 녹이는 과정입니다.
2. 잉곳을 만들어서 망치질과 압연을 하여 작업가능한 두께 1.1미리로 만듭니다.
3. 이 작품이 4월6~8일까지 대회 열리기 전에 공개된 도면을 보고 작업한 연습작품 입니다. 2번에 잉곳-> 판재, 선재->가위와 톱으로 자르고 땜질, 줄질하여 이런 작품을 만듭니다.
4. 이것은 뒤면을 찍은 사진 입니다.
5. 기출도면보고 작업한 연습작품입니다.
6. 53회 전국귀금속 기능대회 기출도면보고 작업한 연습작품입니다
7. 기출도면 보고 작업한 연습작품입니다.
8. 4월6일 대회장으로 가기 전 보슬비 내리는 어머니묘소에서 참배 드리고 대회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어머니께선 알고 계셨던걸까요!
9. 이 공개도면을 보고 3번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10. 금번 기능경기대회에 출전 시킨 학원에서 메달을 모두 가져갔네요.
학원인스타에 올린 사진 캡쳐했습니다.
대회종료직후 올린 사진이라서 필요할 거 같아 캡쳐보관했습니다.
아래 작품사진은 땜질 부분이 상당히 지저분한데 이런 사진을 왜 올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제목: 어머니 영전에 바치려던 메달, 하지만 '입상작'조차 볼 수 없는 공공기관 대회]
주말마다 어머니 곁을 떠나 작업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늘 마음에 걸렸습니다. 병석에 계신 어머니께 메달 하나 걸어드려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 하나로, 그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대회를 3주 앞두고 갑자기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어머니를 모신 뒤에도 저는 다시 작업장으로 향했습니다.
하늘에서라도 기뻐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요.
대회 당일, 저는 제한시간보다 50분 일찍 작업을 마칠 만큼 모든 것을 쏟아부었습니다. 평생 이 일을 해왔기에 어려운 과제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노메달이었습니다.
마감에 쫓겨 서둘러 제출한 작품들이 입상했지만,
결과 자체는 겸허히 받아들일 수 밖에요...
하지만 납득할 수 없는 것은 그 이후의 과정입니다.
1. 출품작 비공개: 대회 종료 후 당연히 있어야 할 작품 공개와 강평이 전혀 없었습니다.
2. 열람 거부: 타 참가자의 작품 확인을 요청했으나 "본인 것만 확인 가능하다"며 거절당했습니다.
상대평가의 핵심인 비교 분석의 기회조차 차단된 것입니다.
3. 무책임한 답변: 두 차례 공식 요청을 보냈지만 돌아온 답변은 "공정했다, 자료 제공은 어렵다"는 대답뿐이었습니다.
작품 보존 요청에는 아예 묵묵부답입니다.
저의 민원은 채점 결과의 변경이나 재심사를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대회 운영을 통해 참가자가 결과를 객관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절차를 확인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민원을 넣었지만 작품공개를 왜 안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공공기관 대회에서, 상대평가의 적정성을 확인할 방법을 원천 차단시키는 것이 공정인가요?
어머니께 보여드리지 못한 메달보다,
저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더 찾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이 상황에 대해서 어떤 의문이 드시나요?
공감되셨다면 좋아요, 공유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z-avenue@hanmail.net
#공정성 #공공기관 #기능대회 #갑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