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38
태어나 보니 지독하게 가난했고
저는 세상에 나오기 전 아버지는 돌아가셨어요
위에 누나들 몇명 있고 그렇게 아들아들 하셔서
제가 생겼나봐요 어릴때는 하루가 멀다하고
어머니 한데 이러다 죽는구나 싶을만큼
매맞고 심할때는 같이 죽자고 우물에 넣기도 하고
살고싶어서 어머니 손 꼭잡고 버티기도 했지요
그보다 더 힘든일은 아빠 잡아먹은 새끼 라는말..
저런말 들으면 그어린 나이에도 가슴이 너무너무
아파서 눈물도 안나와요 차리리 맞는게 낫지
사정없는 가정 어디 있겠냐마는 그저 너무 힘들어 끄적여 봐요 아직도 누나들 힘들게 하는거 보고있자니 자식 노릇이고 뭐고 연끊고 살고싶은 마음 뿐인데..참 힘드네요 사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