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 또 길어져서 두괄식으로 먼저 쓰겠습니다.

 

제가 여쭙고 싶은것은

 

성격ㅈㄹ맞고 가족관계에서 '독재'를 하려고 하는 와이프에게 많이 맞춰주시고

뭔가 살때, 필요할때 허락을 받으시는지? 그게 편하신지 궁금합니다.( 선배님들이 경제활동을 하셔도 아내에게 허락을 받으시나요? 내가 벌어온 돈인데 왜 내가 허락을 받아? 라는 생각은 안드시는지..)

 

 


 

사실 저도 나르시시스트(나르시시즘) 이란걸 들어만봤다가 최근에 우연히 검색했는데 제 와이프랑 완전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GPT가 설명해주는것과 90%이상 일치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자기가 하고싶은것, 갖고싶은것은 다 가져야했고 (장녀입니다, 본인도 알고있습니다 성격이 ㅈㄹ맞다는걸)

 

'머리가 잘돌아가고 수입도 저보다 좋은데

나르시시즘+페미성향도 조금있는데

공황장애도 있으면서(약은 있는데 안먹으려고합니다)

분노조절장애도 있는..

 

거기다 제일가까운 가족들에게는 막 대하고

초딩 첫째아들한테 이제는 짜증이 기본이고

머리통을 쥐어박는등.. (남자애들은 그런거니까  하지말라고해도 이젠 자연스럽습니다)

 

아무튼 그런상황에서

지금 거의 2개월가까이

 

카톡으로, 공적인대화만하는 정도인데

이 사람은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고

저는 같이 지내는 사이에  이런 불편함을 정말싫어해서

 

이번에도 역시나 제가먼저 화해를 하려고하는데

어차피 화해해도 얼마못가 또 똑같은 상황이올테니

 

연애하기 전,  약간 얼굴만 아는 사이같은 관계, 

그 정도의 거리감을 두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또 화해하고 제가 농담하고 말 많이하고 그러면 또 막 대할테니까요.

 

예전에 존댓말도 해봤는데 저만 하니까  저는 존중받는느낌을 못받아서 1주일정도하다 포기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영혼없이 "  ~요"  붙여가면서  와이프를 대해보려고합니다.  어차피 이사람은 그러지않을거고 그걸바라는것도 아니고

 

저희가 언성이 조금 높아지면  아이들은

엄마아빠가 또 싸운다

라고 인식할정도가 돼서

 

저라도 바뀌어야 될거같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랐고

서로의 가치관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다는걸

그걸 인정하고 상대에게 강요하지않는것.

 

이게 결혼 10년차가 지나면서

확실하게 느낀  부부사이에서 가장 중요한거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큰욕심없고 낙관적인사람이라서 그런지

와이프가 답답해 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여전히 강요하고, 자기맘대로안되면 짜증내고 화내고 하는게 전 이해도 안가지만 아직도 깨닫지못했나..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