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네오의 대 성공으로 맥 미니 네오도 출시될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예상 가격은 무려 $299불. 지금 환율로 약 45만원선에 출시된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성능이 깡통이냐고 한다면, 절대 아니죠. 모바일 i5는 압살하고, 일정부분 i7/i9에 근접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파운드리 TSMC와의 오더 조건에 있는데요.
보통 칩 하나당 가격이 아니라 웨이퍼 한장 가격으로 계약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아이폰용 A18칩은 웨이퍼 몇만장 이렇게 계약하죠.
여기서 수율을 80%라고 잡으면 20%가 불량으로 폐기되어야 합니다.
이 20% 불량 수량을 보수적으로 잡아도 2,500만개 입니다.
이 칩을 재활용하여 만드는것이 바로 맥북 네오입니다.
이 20~30%의 불량 칩 가격도 아이폰 판매가격에 녹아 있습니다. 따라서 저 칩의 잔존가치는
0원 입니다. 애플은 이 0원짜리 칩으로 맥북 네오를 만든것입니다.
더군다나 애플의 A18칩에는 뉴럴엔진이 탑재되어있습니다. 즉 온디바이스 AI를 돌리는데 이만한
가성비 컴퓨터가 없죠. M4 맥미니가 89만원에 출시되었을 때 이만한 가성비가 없다 !! 해서
미국에서 품절사태가 괜히 일어난것이 아니죠.
그래서 SCM에 종사하는 입장에서 이번 애플의 Neo시리즈 출시는 천재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석이조가 아니라 일석5조 이상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죠.
가장 큰 파급효과는 애플 생태계로의 진입장벽이 대폭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PC보다 저렴한 맥이라뇨 !!
가뜩이나 청소년, 20대들의 아이폰 점유율이 높은데, 여기에 맥북네오, 맥미니 네오까지 출시되면
완벽하게 애플 생태계 깊숙하게 진입하게 되는것이고, 이러면 탈출이 힘들죠.
더군다나 학생할인까지 하면 99만원이 85만원으로 할인되니 더욱 더 얇은 지갑의 청소년,
학생층들의 진입을 가속화 시키겠죠.
저번달 말에 홍대 애플샵을 방문했을 때, 역대급으로 손님들이 많았고, 거의 다 맥북 네오를 보고
있더라고요. 결국 미국에서는 2주만에 전량 품절이 되었고, 지금 현재 5월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새내기 대학생 혹은 중고등학생용으로 이게 보급되면, PC시장이 급격하게 쪼그라 드는것은 기정
사실화 될 것 입니다. 요즘 같은 메모리가 금값인 세상에서 85만원짜리 노트북 그것도 맥북이라니.
미래를 예측하는 것 처럼 위험한 일은 없지만, 1차적으로 인텔은 치명상을 입게 될것이고요.
두번째는 MS입니다.
MS의 캐시카우는 오피스나, 윈도우를 판매하는 수익이 아니라 기업체 상대로 Office 365구독
서비스와 코파일럿 AI 서비스에서 나옵니다.
그런데 아이폰 유저들은 이미 알고 계시다시피 아이폰 시리가 Gemini로 바뀝니다.
이 시리는 애플의 모든 기기에 다 들어갑니다. 맥북, 맥미니, iMac등등...
즉 B2B시장에서 이 맥미니가 사무용으로 깔리는 순간 (물론 미국 기준입니다) MS의 캐시카우도
치명상을 입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왕이면 Gemini와 연동되는 즉 시리와 연동되는 google workspace로 전환될 여지가 크니까요.
너무 큰 빅뱅을 앞에두고 예측이 매우 제한적입니다만, 확실한것은 40년동안 군립해왔던 윈텔의
최대의 위기가 도래했습니다.
Yahoo가 하루아침에 google에 의해 망했듯이, 윈텔도 지금 풍전등화네요.
애플 개시키들 무섭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