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아들이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면서 핸드폰을 망가뜨림. 뒷판이 콕 찍혔고, 화면 먹통됨.
저는 시간이 안돼서 아내에게 부탁했고 맞벌이 인지라 아내가 점심시간을 내서 성남 센터 방문...사람이 많아 한참 기다리다가 엔지니어 배정 받고 핸드폰 보여주자 찍힌부분이 메인보드 쪽이라고 하며 완파판정. 고칠 수 있지만 비용이 많이 나오니 새제품으로 구입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안내받아 그냥 돌아왔고, 며칠 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가 충전잭을 꽂아보니 띠링 하는 충전시작소리 들리고, 전화해보니 벨소리 울림, 캐톡 소리도 남. 어? 이상하네 메인보드 손상이 아닌것 같은데라는 의심을 갖기 시작했고,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메인보드 손상으로 완파 판정 받았는데 이럴 수 있냐고 문의했고 상담사는 직접 보지않고는 정확히 말씀드리기 어렵네요...라고 해서 토욜 아침 쉬지도 못하고 다른 지역의 센터로 방문.
수리접수 이력을 보더니 표정이 안좋아짐.
"고객님, 먼저 방문하신 센터 엔지니어가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수리 가능합니다."
찍힌부분은 메인보드가 아니고 배터리자리 였던거임.
90,500원 결제하고 완전 새폰이 됨.
수리해준 엔지니어 말이 이런적이 처음이 아니었다고 하면서 강력히 이의제기 하라고 하면서 사진도 찍으라고 하시더군요.
만약 고가의 폰이나, 고가의 가전제품 이었다면? 고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엔지니어의 판단미스? 자세히 보지도 않고, 뜯어보지도 않고 겉모습만 보고 완파판정을 할 수 있단 말인가? 그동안 이런 잘못된 판단으로 쓰레기통으로 간 제품들이 적지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듬. 혹시 엔지니어 교육 시킬때 어지간하믄 고치지말고 새것으로 구매유도? 설마...그렇게까지는 아니겠지만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고객센터에 항의했더니 해당 엔지니어 교육시키겠단다. 마누라 밥도 못먹고 헛걸음하고, 나의 소중한 아침잠도 뺏어가고...ㅠㅠ 수리비 할인도 안해주냐고 물어봤더니 as정책에 그런건 없다고 그냥 죄송하다고 하네요.
국내1위 기업 삼숭 전파사 as 방문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