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을 눈팅만 하고있던 일개 딜러입니다.
워낙 세상이 흉흉하다보니 이런저런일도 있구나~ 싶어, 여러 커뮤니티를 방황하던 개인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한태는 이런일이 일어날줄이라곤 상상도 못했으나, 이런일이 일어나서 매우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보배드림 회원 형님분들께 자문을 구하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처음에 제가 아는 중간거래처 (속칭 나까마) 업체에서 벤츠 AMG GT 모델을 매입하냐고 물어보길래,
합리적인 금액이면 내가 매입을 하겠다. 라고 대화를 해, 매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매입 한 당일날 성능점검장까지 차가 정상적으로 잘 왔고,
문제는 그 다음날 이었습니다.
차가 밤 늦게 도착한터라, 성능장을 막고 주차가 되어있었는데
아침부터 성능장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차 시동이 안걸린다고.
엥 그럴리가 없는데? 전날에는 잘 도착했는데.. 하며 일단 차는 옮겨줘야하니 근처 공업사로 렉카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공업사쪽에선 이거 작업이 되게 어렵고 원인을 못찾을거 같다하여, 전차주에게 직접 연락해 혹시 왜 이런건지 알고있냐 여쭤보니,
멀쩡했던 차가 왜그러냐 말이되냐 문제가 없던차다 어제까지만 해도 잘 운행이 되던차량 아니냐 하길래
중간거래처에게 얘기를하고, 차를 전차주가 맡기는 공업사에다가 입고시켰습니다.
전차주가 맡기는 공업사에서는 수리비가 불분명하고 배터리문제인거 같은데 배터리만 교환하면 200만원이 든다고 한다 라고 전차주를 통해서 전달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럼 이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릴거같은데 환불을 요구하니, 이미 돈을 다썼다 갑자기 환불을 요구하면 어떻게하냐 라고 말씀을 주시길래,
저희는 작동이 되는 차량을 구매한거지 시동마저도 안걸리는 차량을 구매한건 아니니 수리를 해주시던 아니면 환불을 해주시던 해주셔야 할 것 같다 말씀을 드렸습니다.
근데 환불을 해주신다고 한 지 며칠이 지나도 환불은 커녕 시간이 지나 연락이 오신다는게,
나누어서 환불을 진행해도 되냐고 하더라구요.
일단 돈이 나가있는 제 입장에선 차도 그쪽에있고 돈을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 불분명한 상황이니,
그럼 만약에 수리비 200만원은 고객님께서 주장하신바이니 추가적인 수리비가 발생한다면 책임을 져주셔라 이 시동불량건에 대해서만 말씀을 드린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처음에 그런게 어딨냐 라는식으로 말씀해주시다가 제가 그럼 환불을 지금 해주셔야 할 것 같다. 라고 말씀 드리니, 그에대해서 동의하신다 하여 수리비 200만원을 먼저 받고 이전을 치고 매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에따라, 제가 제안한 바는 고객님 공업사에서 수리를 진행해달라 그러면 되지않겠냐 했더니
공업사가 고치는건 문제없는데 시간이 안되서 못고친다고 우리한태 알아서 하라고 하시길래
차도 구경도 못하고 돈만 나가있는 상태이니 저희가 수리하겠다 하고 인천에 공업사에 맡겼습니다.
차주가 주장하기론 산소센서와 ECU등 문제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그부분을 고치고 나서도 문제가 해소되지않아 벤츠서비스 센터로 차량을 이동했습니다.
일단 수리비가 지원이 된다고 하니 벤츠서비스센터에다가 입고해서 원인을 먼저 찾아보려 했습니다.
하지만 벤츠 서비스센터에서도 원인을 찾을수가 없고, 원인을 찾는데에만 시간당 10만원씩이고, 빠르게 찾으면 다행인데 늦게 찾으면 찾을수록 검사비용이 계속 청구되니 몇천만원은 생각해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건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저희가 차량을 가져와 수소문해서 고가차량 수리전문 업체를 찾아 그곳에 맡겼습니다.
(매입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시동이 걸린 적이 없는 차량입니다.)
작년 10월에 매입을 진행해, 이번년도 3월에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간에 공업사를 여기저기 옮겨다니고 왜그런지 모르겠다 배터리문제다 산소센서문제다 ECU문제다
참 말도 많았는데.
알고보니 침수차 였던겁니다.
비가 많이오는 날 나무밑에 차를 창문열고 세워뒀고, 그안에 물이 엄청많이 유입되어
차량 하부에 전자계통 인젝터가 합선을 일으키고 부식이되어서 시동이 안걸렸다는 겁니다.
이 사실을 알자마자 전차주에게 전화하니,
너네 이거 알고있지 않았어 ? 공업사에서 얘기안했어 ? 너네가 와서 차 본거아니야 ? 그리고 내가 200만원 줬잖아 줬음됐지 뭘 이미그때 다끝난건데
이런식으로 대답을 합니다.
수리비는 천만원이 넘고 제일 큰 문제는 침수차인데, 저희는 매매업자이다보니
이걸 속여서 팔 수가 없다는게 제일 큰 문제입니다.. (물론 속여 팔 생각 자체도 없습니다 만약 속여 팔 생각이었으면 침수확인조차 안하고 그냥 천만원넘는 수리비를 감당하고 속여 팔았을 겁니다 ㅠㅠ)
2019년식에 10만키로 탄 벤츠AMG GT 4800만원에 제가 매입을 해왔는데,
이걸 침수차라고 표기를하고 얼마에 팔아야할지 도저히 엄두가 안나더군요..
일단 정리먼저 하고자 침수확인기술업체를 불러서 침수감정결과
침수 확인서가 나왔습니다..
이 렌트카 업체는 매우 크고, 서울에 소재지를 두고있고 슈퍼카부터 솔라티까지 다양하게 대여를 해주는 업체인데,
이 업체 대표가 연락을 이후부턴 계속 피합니다 ㅠㅠ...
이럴경우엔 어떻게 해야하는지 보배형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이 긴 글을 작성합니다..
정신도없고 어지러워서 두서없이 작성드려 죄송합니다.
*나무밑에 차를 두고, 비가 유입되어 차가 이런상태가 되었다는건 전차주는 이미 알고있던거고 그걸 저에게 숨긴 상황입니다..
침수라고 하니 너네가 확인하지 않았냐 공업사랑 통화하지 않았냐 하면서 발뺌하더라구요..
수리비라도 달라고 하니 만나서 얘기하자고 해놓고는, 지금까지 연락 두절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