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으로 인천지역에 있는 물건을 사고 싶어서, 1,500명이있는 오픈채팅으로 지역인증을 받으려고 톡방에 참여했습니다.
해본적도 없고 처음이라 잘 몰랐습니다.
김예원(가명)으로 된 어떤분한테 개인톡으로 연락이 왔고, 본인이 인천에 있으니, 제 당근아이디로 로그인을 해서 지역인증을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허,,
이렇게 하면 제 아이디로 지역이 인증이 되니 편하게 판매자에게 연락할 수 있겠구나 ..그런생각밖에 없었습니다.
네 ,, 그렇게 당근페이에 설정된 비밀번호를 물어보는데 정말생각치도 못했습니다.
피의자는 교모하게 2차 비밀번호를 물어보더군요.


그렇게 털렸습니다. 저말고도 피해자가 여럿 있는 상황입니다.
털린순간 손과 몸이 너무 떨려서 아무것도 못하겠더군요. 바로 정신차린뒤 경찰서에가서 접수했습니다.
담당수사관 바로 배정해달라는 요청으로 수사관이 오더니 제게 하는말이
"이걸 지금 당장 접수하셔야겠어요?"라며 눈을 희번뜩 뜨더라구요.
말씀하신 의도가 뭐냐고 물어보니 본인은 빨리 접수해주기 위해서 그런말을 했대요.
제가 지금 사기를 당해서 예민한거라고 ...
어이가 없지만 급한대로 바로 접수하고 경찰서 나와서 엉엉 울었네요.
저말고도 피해자가 더 있는 상황입니다. 더이상은 피해자가 없기위해 이 글을 널리 퍼트려주세요.
추가로 ps 프사가 커플사진으로 되어있는데, 본인사진은 아니니 AI 로 조작했겠거니 했습니다.
네이버 렌즈로 사진을 검색해보니, 도용이였습니다. 블로그 주인에게 말씀드렸더니 이미 알고계시더라구요. 경찰에 접수하려고했으나 직접적인 피해가 없어 신고가 어려운 상황이였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은분들이 관심을 주실주 몰랐네요.
제가 댓들로 쎄게 말씀드린건 조롱을 유난히 심하게 하시분들이 있어 저도 참지못하고 달았던거같네요. 죄송합니다. 그분이 댓글을 삭제하셨길래, 저도 삭제했습니다.
제 실수 인정합니다.
커뮤니티에 이런 글 올리는데 사탕발린소리만 들을 수 없죠 ..
이런 사기는 처음당해보고 이런사례가 있다는것도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제 의도는 모든분들이 피해가 가지않도록 이런글이 공론화가 됬으면 하는 바램이였습니다. 또 다른사람은 "너같이 호구짓 할 사람은 없을거다". 라고 생각할수 있어요. 네 저도 멍청한짓한거같아 한심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 정신이 이상하거나, 어디모자란건 아니구요.. 그냥 평범한..열심히 사는 직장인이에요. 목표를 향해서 열심히 달리는 그런 사람이요. 도움을 받을수도 도움을 요청하고자하는것도 아니였습니다.
쓴소리든 사탕발린소리든 귀에 새겨듣고 다시는 이런일 당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고 또 조심하겠습니다. 비난이든, 조언이든, 격려든 관심주신거라 생각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