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화) 09:33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와 통화 했습니다. 

 

어제 학교에서 가해자가 피해자 중 한 명에게 왜 신고 했냐며 학교 마치고 교실에 

 

남아 있으라고 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는 2차 가해가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했었는데

 

예상처럼 전혀 소용이 었습니다. 

 

아침에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와 통화를 했습니다. 

 

감정적인 부분:

 

글쓴이 - 피해자와 피해 부모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었다. 애들 괜찮냐 많이 놀랐을텐데

 

걱정하지 마시라. 학교에서 책임지겠다. 이런 말 정도는 들을 줄 알았다. 그래도 내 감정은

 

내가 알아서 처리하겠다. 

 

행정적인 부분: 

 

어제 학생부장 말 - 교내 분리 조치는 반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건 불가하다. 애들한테 접촉하지 말라고

 

전달은 하겠다. 심의위에서 원하는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 화장실 분리는 불가하다. 

 

(그런데 왜 저희 애가 다른 층 사용하겠다고 한 건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피해자가 더 불편하게 

 

학교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 내용으로 20분 가까이 이렇게 말해도 되는 거냐라고 민원 넣었습니다. 

 

 

정리가 안 되네요. 곧 정신 차리고 메신저 캡처 본도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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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월)19:20 방금 다른 피해자 학생 엄마한테 연락 받았습니다.가해 학생이 왜 신고 했냐고 

 

학교 마치고 교실에 남으라고 했다네요. 피해자는 저희 애 포함 3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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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저녁까지 뛰어 다녔습니다. 

 

학교는 피해자 편이 아니네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감정 배제하고 조사하겠답니다. 

 

아이들 힘들었겠다. 학교에서 최선을 다해

 

보호하겠다. 이렇게만 말해줘도 좋았을텐데요. 

 

화장실 동선 분리도 안 된다고 해서 우리 애

 

다른 층 사용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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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1학년 아들을 둔 아버지입니다.

 

평범하게 학교에 다니는 줄만 알았던 제 아이가 작년 

 

10월부터 최근까지 학교폭력과 가혹행위에 시달려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에 갔더니 학교폭력 담당자 분 수업 있다고 해서 오후에 다시 피해학생 세 명 부모님들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학교 측만 믿을 수 없어서 경찰에 접수도 하기로 했습니다.  

 

아이가 용기 내어 적어준 기록들을 옮겨 적습니다. 

 

1. 인격을 유린하는 반인륜적 가혹행위

 

주동자 A군은 제 아이와 다른 피해 학생들을 마치 자신의 소유물처럼 부렸습니다. 

오물 섭취 강요: 음료수에 자신의 소변을 섞어 마시게 했습니다.

대변 처리 강요: 실외에서 대변을 본 뒤 피해자에게 강제로 치우게 하고, 이를 주변에 자랑하며 모욕했습니다.

 

2. '체력 훈련'을 빙자한 고문과 신체 폭행

 

'훈련'이라는 명목하에 아이의 신체를 통제하고 가학적인 행위를 일삼았습니다.

살인적인 운동 강요: 22층 계단 왕복, 팔굽혀펴기 1,000개, 플랭크 등을 강요했습니다. 하기 싫은 달리기와 마라톤을 시키며 “꼴찌는 집에 못 간다“고 협박하여 실제로 학원까지 늦게 만들었습니다.

도구 이용 폭행: 킥보드 쇠 부품으로 엉덩이를 때리는 이른바 '곤장'을 치고, 날카로운 자를 세워 손마디를 내리찍는 등 도구를 사용하여 상해를 입혔습니다.

싸움 조장: 공 뺏기 놀이를 할 때 “폭력 다 써도 된다”며 친구들끼리 서로 싸우도록 만들고 이를 즐겼습니다.

 

3. "커터칼로 찍는다"는 살해 협박과 패륜적 모욕

흉기 협박: 조금이라도 말을 듣지 않거나 시키는 것을 안 하면 “시발아, 커터칼로 찍어버린다”며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하는 협박을 반복했습니다.

가족을 향한 인격 살인: 부모님과 누나의 이름을 부르며 놀리고, 

 

특히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며 "죽이고 싶다"는 발언을 일삼았습니다. 

사회적 고립 협박: SNS에 뜨는 못생긴 사람 사진을 보며 ”니네 누나 아니냐"고 모욕하고, 

 

전학을 가도 나락을 보내겠다고 협박하여 아이가 보복이 두려워 속상해도 참게 만들었습니다.

 

4. 지속적인 경제적 갈취와 노예 취급

 

금품 및 선택 강요: 불공정한 게임으로 돈을 뜯어내고, 축구장에서 받은 사인조차 가위바위보를 

 

빙자해 선택을 강요했습니다.

새벽 강제 호출: 새벽에 부모님 몰래 나오라고 강요하며 아이를 한밤중에도 공포에 떨게 했습니다.

폭행 교사: 특정 친구에게 다른 친구를 제압해서 때리라고 지시하는 등 지능적으로 괴롭힘을 주도했습니다.

 

치밀한 증거 인멸 및 보복 시도경찰이 출동하자 아이들에게 “다른 친구가 때렸다고 입을 맞추자"

 

거짓 진술을 강요하고, 아이의 휴대폰 비밀번호를 강탈해 개인 정보를 침해하는 등 지능적으로 범죄를

 

은폐하려 했습니다.

현재 제 아이는 가해자 A군이 “안 논다고 하면 어떻게 할 것 같다”는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가해자는 아직 중학교 1학년, 소위 말하는 '촉법소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