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에 ‘경비원’이라며 초인종… 이거 정상적인가요?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이게 정상적인 관리 방식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1월 1일 새벽 5시경,
그날은 신정이라 하필 남편과 아이가 시댁에 가 있어 혼자 집에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갑자기 새벽 5시에
“띵동띵동, 띵동띵동”
초인종이 계속 울려서 잠에서 깼습니다.
홈패드로 보니 어떤 남자가 현관 앞에서 어슬렁거리고 있어서 너무 무서워서
처음에는 그냥 자는 척하고 무시했습니다.
그런데 또 계속 띵동띵동이 울려서
인터폰으로 “누구세요? 무슨 일이세요?” 하고 물으니,
“아파트 관리실인데, 불이 났는지 확인할 게 있어서 문 좀 열어주세요.”
라고 하더군요.
‘불’이라는 말에 너무 놀라서 결국 문을 열어줬습니다.
그 남자는 집 안으로 들어와서
거실, 베란다, 큰방, 작은방, 세탁실까지 전부 샅샅이 둘러보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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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도 화재경보음이 울린 적이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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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도 아무 일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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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도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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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도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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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비상상황 느낌도 없었는데
왜 하필 새벽 5시에,
여자혼자 있는 집에 와서
집 안 전체를 다 뒤지고 간 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아침에 생각해 보니 너무 무섭고 소름이 돋습니다.
정말 경비가 맞는지,
경비라면 왜 이런 방식으로 방문하는지,
이게 정상적인 관리 절차인지 모르겠습니다.
다음날, 확인결과 아파트 경비는 맞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건 저희 아파트는 신축 4년차인데, 관리실에서는 “신축이라 화재경보 오작동이 잦다”고 합니다. 아파트 단톡방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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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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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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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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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이런 시간대에도 경비가 세대 방문을 자주 한다는 글이 계속 올라옵니다.
저도 지금까지 여러 아파트에 살아봤지만 이렇게 화재경보 오작동이 잦고, 새벽에 집 안까지 들어와 확인하는 아파트는 처음입니다.
궁금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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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가 정말 이렇게 화재경보 오작동이 잦은 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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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도 울리지 않은 세대에 새벽 5시에 단독으로 방문해서
집 안을 전부 확인하는 게 정상적인 관리 절차인가요? -
“화재”라고 말해서확인할것이 있다고 문을 열게 하는 게 정상인가요?(인터폰이나 사전 연락도 없이 새벽 5시에?)
너무 불안해서 여러분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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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는 만약에 불이 진짜 났으면? 이라고 가정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만약에 진짜 경비가 아니였다면?? 이라고 가정 하고 싶네요...
시간을 불문하고, 신원도 확인안됐는데 화재를 이유로 들어 문을 열게하는 행위가 정당한것 일까요?
적법한 아파트 관리절차인지 저는 이것이 궁금합니다. (경보음도 안울린 상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