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님들 생존신고하로 왔습니다. 약 2년전 폐선암 4기라고 글 올렸던 회원입니다. 그 때 당시 많은 응원과 격려덕에 아직 잘 버티고 있고 앞으로도 쭈욱 나아갈 생각입니다.

 

어느덧 암 판정 받은지 2년이 지났네요. 한번의 내성이 와서 약을 바꿨었고 현재까지 총 36번의 항암을 진행한거같아요. 

항암하던 중 폐렴이 와서 살이 15kg가 빠지고 근력도 없어져서 딱 한번의 위험한 상황이 있었지만 꿋꿋히 이겨내어 살도 다시 올라오고 컨디션도 많이 좋아졌답니다. 지금 뒤돌아 생각해보면 그때가 정말 죽을 고비가 아니였나싶기도하네요.

 

현재는 3주 싸이클로 계속 항암 치료중이며.. 원발암이 줄진않았지만 전이된곳들이 그나마 많이 좋아진 상태로 생활중입니다. 처음 글에 썼던것처럼 보험일을 하는 와이프덕에 큰 돈을 만져봤는데 일을 제대로 하지못한채 기약없는 긴 치료앞에선 결국 사라지는게 현실인듯합니다.

 

또 인사드리러오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고 꼭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