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아버지께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아들이 심하게 다쳤다고...

급하게 치료비 송금하라고;;;;;;

아버지 깜짝 놀라셔서 사무실로 찾아오셨네요;;

(부모님집이랑 저희 사무실이 걸어서 10분거리;;;)

제가 아버지께 ..."아버지 그러면 전화 끊고 바로 저한테 전화하시지 그랬어요" 그러니...저쪽에서 교묘하게 끊을 기회를 안준다고 하더라구요;;;

오실때도 아버지 전화기 들고 통화중이었는데 저랑 이야기 하는거 들었는가 바로 끊어버림.

출퇴근때 마다 부모님께 들러서 인사드리는데 

하필이면 오늘 급한 일이 있어서 바로 출근했는데...큰일날뻔 했습니다 ㄷㄷㄷㄷ

어른신들 보이스피싱 조심해야합니다!!!

저도 정신이 없네요.... 적고보니 글이 두서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