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한 외국인 관광객이 1000원을 베팅해서 

2억 1000만원의 ‘잭팟’을 터뜨려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제주신화월드에 따르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랜딩카지노에서 한 외국인 여성 관광객 A씨가 

지난 15일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라는 최고 족보를 뽑아 한화 2억 1000여만원의 잭팟을 터뜨렸다.

A씨는 남자친구가 포커대회에 나가 게임을 하는 동안 랜딩카지노 안에서 쓰리카드 포커게임을 하며 시간을 때우던 중 

다이아몬드 A, K, Q, J, 10, 9 카드를 받아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 족보를 완성하는 행운을 거머쥔 것으로 알려졌다. 

쓰리카드 포커게임은 플레이어와 딜러가 각각 3장의 카드를 받아 높은 서열의 패를 가진쪽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A씨는 ‘프로그레시브 베팅(누적 베팅)’에 1000원을 걸었고 해당 족보로 세전 2억 1200만원 가량의 상금을 받았다.

A씨는 랜딩카지노 개장 이후 해당 잭팟을 터뜨린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 

그동안 랜딩 카지노에서는 슬롯머신으로 수천만원대 행운이 종종 나오긴 했지만 

억대 잭팟을 터뜨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