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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님 처음 만날 즈음에

 

여럿이서 만나곤 했었는데

 

다들 잘보이려던건지 아니면 기분이 좋아서인지

 

려성분들이 뭐 사달라면 아이스크림이며

 

햄버거며 각종 딜거리 메뉴까지

 

다들 아낌없이 사주더라구요

 

 

 

전 안사줬어요

 

그런데 와이파이님 옆 누군가가

 

"우리 저거 사주라~" 그러는걸

 

단박에 잘랐죠

 

"내가 왜?"

 

그랬더니 그게 참 좋았답니다

 

이여자, 저여자 아무데나 인심쓰는사람 아니라서요

 

 

 

내여자도 아닌데 왜 생돈을...

 

백번천번 지당한 말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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