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외가에서는 부모에게 용돈을 100만원씩 줬다고 했고
내가 청약이 되면 월세를 받아 100만원씩 줄테니
지분을 60:40에서 49:51로 바꾸자고 했습니다.
아버지가 청약될 아파트에 지분을 달라고 했습니다.
돈도 없는 주제에 지분을 달라는 기가 찼고
재혼드립을 하면서 의료보험을 끊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재혼도 하고 싶고 용돈도 받고 싶고
모든 혜택을 다 누리고 싶었던 거 같습니다.
자식이 결혼을 하든 말든 관심은 없고
오로지 자신이 재혼해서 넉넉하게 살고 싶었나봐요.
이 따위로 생각을 하는 게 부모라는 게 참...
생각하는 수준이 저능아같아요.
만약에 재혼하면 3.5천만원어치만큼 때릴꺼 같습니다.
그리고 죽으면 화장해서 재를 똥통에 뿌릴 겁니다.
재혼하면 제사도 없고 존재 자체가 사라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