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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글 링크 해놓습니다...
안녕하세요.두 아들 아빠입니다. 정신없이 시간 보내다 이렇게 글 남깁니다.
오래전 가입하고 아이디 잃어버려 재가입 하고 눈팅만 하다 이러게 글 올립니다.
저에게도 이런 글 쓸일이 있을줄 몰랐고 없을줄 알았습니다.....
몇달전 글을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사이다 결말 나오면 이런일도 있다하고 사이다 글 올리고싶었는데
씁쓸한 결말에 이제야 올려봅니다...
작년 9월부터 시작된 상간소송+이혼소송 시작된지 7개월이 지나 몇일전 상간소송 판결이 나왔습니다.
참...안좋은 생각도 많이 하다가 애들 키우며 좋은 결과 있을거라 생각하며 버텨왔는데
와르르 무너져 버리네요...뜬눈으로 밤새고 겨우 쪽잠들고 애들 밥먹이고 학교보내고 짬내어 잠시 써봅니다..
평생을 부산에서 지내다 결혼하여 15년차 되었습니다.
처제가 경기도에서 학원 원장을 하고있는데 뜬금없이 학원하자고 옆에서
초등학생 수학 가르쳐서 같이 하자길래 뭐 우여곡절 많았지만 저도 직장을 바꿔가며 경기도로 이사갔습니다...
몇달 정도 아내가 경기도 먼저 올라가서 학원 준비하고 오픈하고 저는 작년 3월경 아이들 데리고 경기도로
이사갔었네요.경기도 이사 가는것도 쉽지 않았는데 처가 식구들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몇달 되지도 않아서 사단이 났습니다...
7월쯤에 상간남의 정체를 알게 되었고 옆동네 애딸린 이혼남이더군요...
첨엔 상간남새끼 애 공부가르쳐준단 핑계로 만났다더만...
카톡 내용을 알고보니 처제랑 둘이 한통속에 서로 불륜 정보공유하면서
오픈채팅에 모임 왔다갔다하며 둘이 아주 신이 난걸 알게 되었네요...
상간남 소송은 몇일전 패소해버렸고 이혼소송은 진행중입니다...
현재는 부산으로 다시 내려와 애들 둘 케어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일단 마음이 두리뭉실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라 두서없는 글이지만,
조만간 사건 정리와 판결문 등도 함께 올려보겠습니다.
진짜 왜 이런일이 생겼는지 ㅎ..저와 동서가 왜 이런 피해를 입고 상처받고 살아가는지..
학원 원장이라는 선생들이....가족이라면 서로 말리지는 못할망정 서로 바람피고 잘 되길 응원이나 하고있으니....ㅎ
어제는 둘째가 엄마가 보고싶어서 경기도 가고 싶다고...엄마랑 살고싶다고...한참 심란해지네요...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조만간 다른 글로 또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