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혐오스러울 수 있는 상처 사진이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두달전 40개월 딸이 베이비 가드에 몸을 기대었다가 갑자기 폭삭 부서지면서 날카로운 부분에 복부 살이 패이면서 긁혀 흉터가 남게 되었습니다.
위험해서 그날로 당장 베이비 가드를 버리던 중 해체 과정에서 대다수 판넬들이 부서지면서 해체되었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영상을 찍었고 제조사에 아이들 제품에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거냐며 항의하였는데 제조사는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2년11개월차에 사건 발생했고, 구매당시에는 물론 조립하면서도 튼튼하다고 판단했던 제품입니다. 시간이 지나니 초기의 탄성감은 없고 깨지기 쉬운 취성 재질로 변해 있었습니다.
영상에서 보시다시피 손가락으로 조금만 눌러도 날까롭게 깨지는 모습을 보고 오히려 이정도면 다행인가 싶을 정도 였습니다. 얼굴 주요 부위나 흉복부 자상이라도 생겼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소름이 돋아서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아이를 안전하게 키우려고 설치한 가드가 오히려 흉기가 되어 지울수 없는 흉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지금 딸은 상처 치료를 위해 통원 중이고 레이저로 흉터 복원치료까지 해야되는 상황입니다.
제2의 피해아동 발생이 우려되어 글을 올립니다.
[ 가드 샘플 파손영상 ]
https://youtube.com/shorts/9sFwu6CwJQ0?si=OvFeWEThYRsnzKbV
※ 동일 내용으로 블라인드에 먼저 올린글이 있으며,
댓글에 추가 피해사례와 본 사건의 현재까지 전말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이 더 기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블라인드 | 육아: 알집 베이비룸 가드 파손으로 아기 복부 평생흉터 (상처 사진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