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에  오늘 가입해서 처음 글 남깁니다.


검단신도시에 살며 구디로 출근한다는 사람

그때 눈치 챘어야할까요? 신혼부부로 가득한 검신 ㅎㅎ

검단은 세주고 구디 근처에서 자취하라 했더니 

저와 멀어진다며 싫다던 ㅎㅎ

저도 그 근처에 부동산 투자중이었기에 거짓이라고는 

전혀 생각 못했네요.


둘 다 혼기가 조금 지난 나이라 하루 하루 소중한 시기에 만나 

반년정도를 거의 매일 같이 보면서(제 캘린더에 만난날 장소 다 기록해두었습니다.)

꽁냥꽁냥 연애했어요.  

 

시간이 갈수록 그 인간의 거짓말 때문인지 

점점 믿음이 가지 않고, 만날수록 쎄하더라고요. 

결국 성격차로 헤어졌는데, 끝날 때가 사람의 본모습이라죠? 

마지막까지 구질구질 매달리고 테러해서 스토커로 형사고소도 진행했고, 합의하자는거 안한다고 했구요. 

이도저도 안되자 쓰레기 같은 말과 함께

카톡 프사를 애기 초음파 사진을 올리던..ㅎㅎ

충격을 잊을 수가 없네요.


유부남인거 속이고 만났기 때문에

성적자기결정권침해로 민사소송 바로 걸고 승소했습니다.

곧 애기 돌잔치네요. 

가장 행복할 때 그 가정도 망가뜨려줄 생각으로 기다렸어요.

전 제대로 된 사과 한 번 받지 못했으니까요.

잃을 게 많은 사람인데 왜 그랬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