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개대왕 무례마눌
평안원한 백성에게
예따됐냐 신년하례
한복입고 큰절하니
우리자태 어여쁘다
마눌하가 받았으니
그걸어찌 내게 묻냐
술든백은 내게주고
이쁜백은 마눌에게
명품이라 하였으나
백아니고 파우치니
님네들은 쇼핑백엔
뭔브랜드 써있더냐
이제그만 공작하여
내마눌을 놔두거라
도로깔고 주식하랴
손에든것 관심없다
일전사과 개나줘서
받아먹던 개사진을
벌써이미 잊었느냐
어찌내게 사과타령
가당치가 않는구나
하늘아래 안부끄런
내기개를 모를쏘냐
일프로도 난달린다
어제밤도 술에절어
대한민국 지켰노라
나아니면 그누구가
그독주를 해치우나
어여어여 부초들은
애먼맘을 부여잡고
논두렁에 밭두렁에
니할일을 다하여라
나는나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내손바닥
고작왕자 글자쓰니
왕이되고 호령한다
나도궁금 손바닥에
무슨글을 써봐주리
염라왕도 울부짖을
지옥불을 보여주련
놔두어라 머지않다
세계각국 가보아도
맘둘것은 오로지술
주작이왼 하찮더라
권좌하야 원한다면
미주애주 대령하라
이내몸을 흠뻑축여
신선놀음 하렸으니
내가하는 모든것은
민초들을 위함이야
본디풀이 억세려면
자근자근 밟혀야고
괭이들고 낫을들고
왜놈떼놈 막아내던
그저력을 잊었느냐
천분잊고 광분마라
내가친히 몸을던져
너희들을 깨우치니
방성대곡 그만하고
너희몸을 보전하라
임기라야 고작5년
내가어찌 왕좌권자
니들에게 넘길쏘냐
지옥불을 보여주마
https://youtu.be/XGRxXLyvCY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