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인들은 하나같이 다 착하고 가족에 충실한 사람들이라
저녁이나 주말이나 애들 방학에 만나자고 하는 사람들이 없어요
다 본인 가족 위주의 삶을 살거든요
진짜 남편과 애들에게 최선을 다해요
근데 가끔 서운해서 저한테 대나무숲 하러 오거든요
그때마다 전 그래요
뭔가 댓가를 바라고 하는 일이 아니고
그저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삐졌다고 늘상 하던 일 안하고 맘 불편해 하지말고
그냥 너 맘편하게 하던 대로 하라고요
호구라도 가족한테 호구는 나쁘지 않은듯요
오늘도 가족을 위해 애쓰셨습니다
좋은꿈 꾸시고 내일도 화이팅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