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일(일) 오전 10시경, 남편은 전날 *수*에서 구입한 샌드위치를 섭취하던 중 입안에서 이물감을 느꼈고, 곧이어 피가 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후 입안에서 약 2cm 크기의 유리 조각이 발견되었으며, 육안으로도 확인 가능한 상처가 남았습니다.
지혈이 쉽지 않아 응급실 방문을 시도하였으나, 폭설로 인해 교통이 어려웠고, 남편과 저는 극심한 심리적 불안을 겪었습니다. 결국 응급실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다음 날 다시 병원을 방문해야 했습니다. 밤새 일해야 하는 남편은 잠도 자지 못한 채 긴 기다림 끝에 진료를 받고 진단서를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담당 의사는 유리 조각과 상처 사진을 보고 "큰일 날 뻔했다"고 말할 정도로 심각성을 언급했습니다.
남편은 새벽 배송 일을 하고 있어 저녁 일찍 출근해야 하지만, 병원을 다녀오면서 잠을 잘 시간을 놓쳐 결국 잠을 자지 못한 채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하루가 너무 힘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남편은 사고 후 3일간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음식 섭취가 어려웠고, 이후에도 양치 및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인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수*을 찾아가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유리 조각 및 상처 사진을 제시하자, 사업체 측은 잘못을 인정하며 남편의 상태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치료비 및 보상 협의 과정에서 사업체 측과 연락을 주고받는 동안 모욕적인 언사를 들었고, 이에 따른 정신적 2차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런식 으로 제게 이야기 했습니다..
“치료 금액이 얼마 안 되니 치료비 포함 5만 원을 드리겠다.”
“내 남편이 사장이다.””
“남자 사장과 통화해라.”
“지금 남편이 아파서 만날 수 없다.”
“동네에 말하고 싶으면 말하고 다녀라.”
“만나기로 한 시간이 지났는데 왜 안 오냐, 내가 기다리고 있지 않느냐.”
이러한 과정에서 남편의 치료뿐만 아니라 사업체 측의 태도로 인해 저의 근무지에도 피해가 발생하였고, 가족들은 사고 이후 식품 섭취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사업체 측의 미흡한 대응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이런 적은 처음이라…” (무책임한 발언)
“생각한 보상이 있으면 말해라.”
“보험사에 다시 물어보겠다.”
“본인이 통화하라고 해놓고 다른 사장님의 전화번호 미전달.”
이 사고로 인해 남편과 우리 가족이 겪은 피해와 사업체 측의 무책임한 대응을 알리고자 이 글을 작성합니다.
이글을 작성하면서 제가 옳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