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6년 2월 17일(음력 1876년 1월 23일) 

최익현이 고종에게 도끼 상소를 올렸습니다. 

 

유색 최익현은 민비와 손을 잡고 흥선대원군을 하야시키는 데 앞장섰습니다. 

이후 고종과 민비가 강화도조약을 체결하면 개항을 시도하자 

최익현은 개항에 반대하며 도끼를 손에 쥐고 상소를 올리니 이를 지부 상소라 합니다. 

자신의 말이 옳지 않다면 자신을 죽여도 좋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입니다. 

 

최익현이 올린 상소 내용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렇습니다. 

"왜양일체倭洋一體, 일본과 서양 오랑캐는 한 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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