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 형님 여러분

 

항상 눈팅만 하다가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도움을 구하고자 이 자리를 빌려 여쭙니다.

 

 

 

저는 21살 때부터 운전을 하며 올해 나이로 30살이 되었고,

 

약 9년 가까이 운전을 해오며 택시에 대한 혐오감이 너무 많이 쌓여 왔습니다.

 

 

 

물론 젠틀하신 좋은 기사님들도 계시겠지만, 일반화될 만큼 거지같은 개택시가 너무 많습니다.

 

정말 별의별 잡 생각이 많이듭니다.

'택시는 깜빡이가 없는 차도 있나?'

'저렇게 개같이 운전을 해야 합격되는건가?'

 

심지어 실제로 타보면 단돈 몇천원에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습니다. 멀리 놀이공원 갈 필요를 못 느껴요

 

쓰다 보니 또 화가 나서 서론이 길었네요..

 

일정을 마치고 귀가 후 차를 완속 충전기에 꽂아두고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오늘 출근하려고 차로 갔더니 충전기가 빠져 있었는데, 옆 아이오닉6 택시 차에 꽂혀 있더라고요?

욕이 절로 나왔는데, 택시라 더 화가 나더군요.

너무 괘씸해서 저도 뽑아 버렸습니다.

 

충전은 밤새 15%밖에 충전이 되지 않았고

 

바로 뭐라하려다가 아침7시고 그냥 번호만 저장해두고 회사로 왔습니다.

 

인터넷좀 찾아보니 저와 같은 비슷한 사례들이 은근 있고 신고대상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신고까지 하면 저도 이래저래 피곤하긴해서 똑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게 경각심을 좀 느끼게 해 주고 싶은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저보다 나이 2배는 많으실 어르신일께 뻔한데..

어른공경은 없고 이따가 왜 그랬냐고 연락해보긴 할거에요

 

조금더 좋은 방법이 있나싶어 형님들 조언을 구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