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희동네 옆 동네에서 꽤 큰 불이 났어요.
저는 둘째 데리러 집을 나섰다가 그 연기를 보고
현장쪽으로 달려 갔습니다만....
연기만 보고 위치를 찾는게 쉬운일은 아니죠.
제가 뒤로 뱅글뱅글 돌아서 현장 길건너에
도착하는 순간 소방차가 도착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오긴 했는데....문득......
문득 말입니다.
우연이라고 치기엔 너무너무 이상한 점이 많은 지역 화재가
종종 있었단 말이죠.
쓰레기 태우거나 페트병이 돋보기 역활을 해서 일어나는
그런 화재 말고 아무리 봐도 공통점이 있는 화재들이
좀 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잘하는 일.....패턴찾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현재 제가 아는 화재는 7건....시간은 약 3년치......
공통점은 5가지.......
제가 모르는 것들까지 찾으면 뭔가 자료가 완성 될듯요.
이걸 왜 하나하면 심심해서요.
개인적인 예상이지만 방화범이 존재하는게 맞다면
활동할수 있는 시간은 앞으로
7년 정도......
게다가 점점 민가쪽으로 다가오고 있는듯요.
제가 찾아내기 전에 경찰이나 소방쪽에서 찾아 내겠지만
저는 그냥 심심해서 개인적으로 추적을 해보려구요.
말도 안되는 소리겠지만
현장을 잡아서 신고하는게 최종 목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