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6년 1월 13일(음력935년 12월 12일) 

신라가 멸망하였습니다. 

 

견훤이 경주 포석정에서 신라 경애왕을 죽이고 경순왕을 즉위시켰습니다. 

그러나 경순왕은 친고려정책을 표방한 후 

끝내 고려의 왕건에게 나라를 바칩니다. 

 

천년왕국 신라가 멸망했습니다. 

신라의 마지막 왕이 된 경순왕은 고려에 귀순해 편한 여생을 보냈지만

그의 아들 마의태자는 망국을 슬퍼하며 평생을 산에서 보냈습니다. 

 

*포석정 : 귀족들이 술잔을 물에 띄우고 시를 지으며 놀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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